빛을 보기 시작한 KBL과 네이버의 콤비네이션 "추억의 콘텐츠는 계속될 것"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11-22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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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네이버가 한국농구의 추억의 향수를 뿌린다.


22일 오전 KBL 센터에서 KBL과 네이버의 영상 콘텐츠 제휴 협약식이 열렸다. KBL 이정대 총재를 비롯해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 운영 총괄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 서명과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은 오랜 시간 작업 끝에 이뤄졌다. KBL이 소장하고 있던 경기 영상 비디오에 대한 디지털화 작업을 했고, 이를 대중들이 이용하는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노출 방법을 비롯해 콘텐츠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주고 받았다.


네이버 관계자는 “경기 영상 아카이브에 대한 이야기를 KBL과 지속적으로 해왔다. 영상과 스토리를 더하려 했고, 이를 위해 KBL이 영상을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해왔다. 우리는 페이지를 통해 이용자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도와준다. 이전까지는 일반 팬들이 아카이브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았는데, 네이버를 통해 접근을 편하게 하면서 KBL의 농구 인기 부흥에 힘을 보태려고 한다”라고 KBL과 협약식을 맺은 취지를 전했다.


현재 네이버 스포츠 내 농구섹션 메인에는 <'34살 노익장의 진수' 허재 H/L [99-00시즌]> 영상이 업로드, 8만건이 넘는 재생수를 기록 중이다.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국내 농구 올타임 넘버1, 농구대통령 허재’, ‘이 영상은 허재형의 전성기 지난 모습들이다. 중대, 기아 시절의 영상들 보면 까무러 친다.’, 역대 최고의 선수 허재!! 그 시절 농구가 정말 재밌었습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허재 감독뿐만 아니라 1997-1998시즌 KBL을 휩쓴 탱크 조니 맥도웰의 하이라이트 영상, KBL 최초의 트리블더블 기록을 세운 제럴드 워커 등 추억의 얼굴들을 볼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허재 감독님뿐만 아니라 이상민 감독, 전희철 코치의 영상, 또 외국선수 영상들도 업로드 되어 있다. 경기 풀 영상도 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다”라고 피드백을 전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콘텐츠를 업로드할 것이라 일렀다.


추억의 외국선수들을 재소환하는가 하면 현대 다이넷의 ‘이조추(이상민, 조성원, 추승균)트리오’의 추억도 오픈 할 계획이라고. 네이버 관계자는 “당시 영상을 재편집, 가공해 이야기로 풀어보려는 계획도 있다. 현재 2000-2001시즌까지 업데이트가 되어 있는데, 중간에 누락된 자료들도 있다. 이 부분(영상)을 계속 보완하면서 콘텐츠로 만들어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KBL와 네이버는 제휴 협약 내용에 따라 2023년까지 함께하게 된다. 한국농구사의 추억의 인물들이 소환됨에 따라 팬들도 한국 농구를 이해하고, 보는 재미를 더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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