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현재도 밝아진 현대모비스, SK보다 먼저 전 구단 상대 승리할까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11-22 1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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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전 구단 패배 후 승리라는 전무후무한 기록. 현대모비스가 선두 SK를 상대로 해낼 수 있을까.


울산 현대모비스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양 팀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안방의 현대모비스는 트레이드 이후 이적생들이 빠르게 팀에 녹아들면서 객관적 전력 약화라는 주변의 시선들을 씻어냈다. 원정길에 오른 SK 역시 연승은 끊겼지만, 홈에서는 여전히 강한 면모를 보이면 선두 수성에 성공한 상황. 양 팀 모두 직전 경기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기 위해 뜨거운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 울산 현대모비스(8승 9패, 7위) vs 서울 SK(11승 4패, 1위)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 / SPOTV2
- 현대모비스의 전 구단 승리 예약?
- 트레이드 이후 전력 UP된 현대모비스
- 단독 1위 SK의 기세, 만만치 않다


전 구단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는 현대모비스다. 2라운드에서 1위 팀인 SK를 잡는다면 올 시즌 가장 먼저 9개 구단 상대 승리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 특히, 전 구단 상대 패배 후 다시 승리를 기록하는 건 KBL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최근 기세만 놓고 본다면 못할 것도 없다. 4대2 트레이드 이후 분위기는 상승세, 신인 김세창을 제외하고, 리온 윌리엄스, 박지훈, 김국찬이 고르고 꾸준한 활약을 펼치면서 현대모비스의 승리를 주도하고 있다. 세 선수 모두 이적 후 개인 기록에 있어서도 모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


그 중심에는 현대모비스의 심장, 양동근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코트에서 주는 안정감은 물론 필요한 순간 득점에서 힘을 보태며 팀에 핵심 코어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 삼성과의 2쿼터 종료 버저비터와 같은 서프라이즈도 안겨주며 현대모비스의 팬들을 즐겁게 했다. 기존 멤버인 베테랑과 새로 합류한 젊은 선수들이 빠르게 조화를 이루면서 현대모비스는 여전히 강한 모습이다.



상대팀인 SK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3연승 뒤 DB에게 발목이 잡히긴 했지만, 19일 홈에서 LG를 잡으면서 단독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홈 8연승은 보너스. SK 역시도 자밀 워니가 꾸준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선형의 쇼타임이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고 있다. 지난 LG와의 경기에서 김선형은 결정적인 3점슛에 성공하며 승리에 쐐기포를 박았다. 경기 초반 뻑뻑했던 흐름은 초반 최성원, 전태풍이 나와 공수에서 큰 보탬이 됐다.


여기에 허리 부상으로 쉬어갔던 김민수도 지난 경기에서 복귀한 SK. 컨디션만 유지된다면 함지훈이 빠져있는 현대모비스의 인사이드에서 SK 빅맨들의 힘이 더욱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 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91-86으로 SK가 승리를 챙겼다. SK의 경우 당시 전력과 큰 차이가 없는 가운데 현대모비스로서는 51득점을 합작했던 이대성(28점), 라건아(23점)가 팀을 옮겼다. 앞선 매치에서 양동근-김선형의 맞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의 새 선수들이 1위팀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쳐 보일지가 관건이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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