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한국스포츠교육 희망나눔 사회적 협동조합(이상 KSSC)이 제1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 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 데일리스포츠 한국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리빙 TV가 후원하는 제1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 대상이 열렸다. 여기서 KSSC는 본상을 수상, 2016년 설립된 발달장애농구단SC 가족의 곤함을 달래고 전진을 약속하는 자리가 됐다.
2016년 설립된 KSSC는 발달장애인농구단SC, 대한체육회와 함께하는 SDG스포츠캠프,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턴업 스포츠 멘토링 교실, WKBL과 함께하는 유소녀 학교스포츠클럽-EFG를 운영하며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와 은퇴선수 일자리 창출에 대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2019 KSSC 나눔의 밤에는 발달장애인 농구단 가족 70여 명과 한국 장애인 부모 연대 김연 서초지회장, 한국 장애인 연대 유영호 송파지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성공회 서울교구 진접 교회 관할 신부인 이정호 신부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 관장이며 위니아트 대표인 김용기사장, 서초 교육비타민 박경미 의원, 서초구의회 안종숙, 김성주, 김정우, 허은 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수상은 KSSC 김광원 이사장이 나섰다. 2005년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 나서 전체 4순위로 SBS에 입단해 프로 시절을 보냈던 바 있다.
김 이사장은 “사실 발달 장애 아이들은 어떻게 보면 받기만 하는 존재들이다. 나도 그랬다. 하지만 이 아이들이 어떤 일을 하면서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다. 의미 있는 활동이다”며 그는 이야기를 계속 이어갔다.
“사실 아직 상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만들어 과는 과정이다. 사실 KSSC가 큰 수익을 바라보고 하는 일이 아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지치지 말라는 격려, 기분을 업 시켜주시려고 상을 주신 것 같다. 감사하다.”
이어 2019 KSSC 나눔의 밤에서는 SC농구단 팀원들의 또 다른 재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예승재 선수의 ‘10월의 어느 멋진날’ 색소폰연주, 곽범규 선수의 ‘클라리넷 폴카’ 클라리넷 연주, 장훈 선수의 ‘라라랜드’ 플롯 연주, 강수민 선수의 ‘샤방샤방’, 권순우 선수의 ‘자이츠 협주곡 2번 3악장’ 바이올린 연주, 김진환 선수의 ‘겁’ 랩 열창이 있었으며, 이승현 선수의 '걱정 말아요 그대' 기타 연주에서는 클라이맥스에 다다라 참석자들이 가슴을 울렸다. 앙코르곡으로는 '나는 나비'를 불러 행복한 마무리를 지었다.
이번 행사에는 위니 아트, 웨스트 진 베이커리, 복스 코리아, 이태원나이키타운, 삼성생명 블루밍스 농구단에서 농구용품과 경품을 후원하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장애인 친구들에 대한 농구리그가 경기도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됐으면 하는데, 이런 효과들이 퍼져 나가 전문 선수들이 장애인 친구들과 땀을 흘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다”라고 KSSC의 앞날을 내다봤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가 아니라 ‘우리’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앞으로 주어진 상황에서 묵묵히 걸어갈 것이다”라고 말한 김 이사장은 “3년전부터 KSSC를 만들자고 했을 때 과정부터 지금까지 혼자 한 것은 없다. ‘우리’가 모여서 된 것이다. 앞으로도 모두 힘을 모아 우리의 권리, 우리의 가치를 인정받았으면 좋겠다. 발달장애인 농구단 SC의 팀원이 되고 싶거나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싶은 지원자분들은 언제든지 연락주시길 바란다”라며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사진_ 스포츠 희망 나눔,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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