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 왔던 훈련상대 오카포, 모비스 유니폼 다시 입는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11-22 1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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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외국선수를 교체한다. 자코리 윌리엄스를 보내는 대신 에메카 오카포를 데려온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019~2020시즌을 라건아(KBL 규정상 외국선수 적용), 자코리 윌리엄스, 아이라 클라크 세 명의 외국선수와 함께 시작했다. 라건아를 보유한 팀은 라건아 포함 외국선수 최대 3명과 계약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1일 전주 KCC와 라건아와 리온 윌리엄스가 포함된 2대4 트레이드(이대성, 라건아↔김국찬, 김세창, 박지훈, 리온 윌리엄스)를 단행했다. 라건아가 팀을 떠나며 클라크는 선수가 아닌 코치로 보직을 바꿨다. 클라크는 지난 서울 삼성과 경기부터 벤치에 앉았다.

여기에 자코리 윌리엄스까지 교체하기로 했다. 자코리 대신 영입한 선수는 지난 9월 속초 전지훈련할 때 훈련 상대를 맡은 바 있는 오카포다.

오카포는 2004년 NBA 신인 드래프트 2순위로 샬럿에 선발된 뒤 신인왕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NBA에 데뷔했다. 2012~2013시즌까지 샬럿, 뉴올리언스, 워싱턴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7~2018시즌 다시 뉴올리온스로 복귀했다.

오카포는 NBA 정규리그 통산 616경기에 출전해 평균 11.96점 9.69리바운드 1.63블록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지난 9월 속초 전지훈련에서 연습상대로 온 오카포의 기량과 몸 상태를 확인한 바 있고, 대체 외국선수 물색 과정에서 협의가 잘 되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22일 KBL에 외국선수 교체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 오카포는 2주 가량 손발을 맞춘 뒤 12월 6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대결부터 출전 가능하다.

자코리는 22일 서울 SK와 경기까지 마친 뒤 25일 출국할 예정이다. 자코리는 18경기 평균 8분 25초 출전해 5.7점 3.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출전시간을 충분히 주면 자기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인데 팀 사정상 출전 시간이 적다”며 아쉬워한 바 있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기자,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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