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1428일(3년 10개월 27일)만에 1쿼터 7점에 묶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서울 SK와 홈 경기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이기면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둘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1라운드에서 패한 팀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SK에게도 1라운드에서 86-91로 졌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현대모비스가 SK에게 뒤지지만, 승리를 바랄 수 있는 분위기였다.
다만, 현대모비스는 김상규가 장염과 몸살에 걸려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이날 경기에 나섰다.
SK 문경은 감독은 “우리 팀 입장에서 트레이드 이후 현대모비스가 더 불편하다. 2,3번(슈팅가드, 스몰포워드)이 많이 움직이며 괴롭히려고 하니까 여기에 당하면 안 된다”며 “우리가 1위인데 먼저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내주면 되겠냐고 선수들에게 한 마디만 했다”고 필승 의지를 내보였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난조에 빠졌다. 3점슛 8개를 모두 실패했다. 야투 성공률은 20.0%(3/15)에 그쳤다. 여기에 하프라인도 못 넘는 등 실책(5개)을 자주 범했다. 이는 SK의 손쉬운 득점 기회로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에 단 7점에 묶이고, SK에게 24점이나 허용했다.
현대모비스가 1쿼터 7점으로 부진한 건 2015년 12월 25일 부산 KT와 경기서 7점에 그친 뒤 1428일(3년 10개월 27일)만에 처음이다.
전체 쿼터로 확대하면 2017년 3월 26일 서울 삼성과 맞대결 2쿼터에 4점에 그친 이후 971일(2년 7개월 26일)만이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한 때 31점(11-42) 차이로 끌려가는 등 전반을 22-46으로 마쳤다. 이를 뒤지지 못하면 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 기회가 무산되며 홈 5연패에 빠진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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