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30점차 승리’ SK, 모비스 전 구단 승리 막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11-22 2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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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SK가 1위의 위용을 뽐냈다. SK는 현대모비스의 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저지했다. 더구나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점수 차이로 이겼다.

서울 SK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90-60으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12승 4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10번째 패배(8승)를 당한 현대모비스는 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 기회를 놓치며 홈 5연패에 빠졌다.

애런 헤인즈는 2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자밀 워니는 16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고른 기록을 남겼다. 최준용(3점슛 4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안영준(4어시스트)은 각각 14점씩, 최성원(3리바운드 2어시스트)은 11점을 기록했다.

리온 윌리엄스는 14점 1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김국찬은 1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자코리 윌리엄스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현대모비스를 떠난다. 대신 에메카 오카포가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는다.

SK 문경은 감독은 “우리 팀 입장에서 트레이드 이후 현대모비스가 더 불편하다. 2,3번(슈팅가드, 스몰포워드)이 많이 움직이며 괴롭히려고 하니까 여기에 당하면 안 된다”며 상승세를 탄 현대모비스의 전력을 경계하면서도 “우리가 1위인데 먼저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내주면 되겠냐고 선수들에게 한 마디만 했다”고 승리 의지를 내보였다.

SK 선수들은 1위답게 경기 시작부터 확실하게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최준용이 연속 3점슛을 터트렸다. 안영준이 돌파로 득점에 가세했다. 현대모비스의 실책을 끌어내는 수비 이후 손쉽게 득점했다. 1쿼터 1분 19초를 남기고 22-5, 17점 차이로 앞섰다.

SK는 2쿼터에도 현대모비스를 확실하게 압도했다. 공수 완벽했다. 2쿼터 4분 13초를 남기고 42-11, 31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SK는 이후 박지훈, 양동근, 오용준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했음에도 20점 이상 우위를 지키며 46-22, 24점 차이로 전반을 마쳤다.

24점 차이는 이번 시즌 전반 최다 점수 차이 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고양 오리온이 서울 삼성에게 50-29, 21점 차이였다.

햔대모비스는 전반까지 야투 성공률 25.0%로 부진한데다 실책 9개를 범하며 크게 끌려갔다.

SK는 3쿼터 중반 57-28, 29점 차이까지 다시 앞섰지만, 2쿼터 막판처럼 또 3점슛을 연속(서명진, 박지훈)으로 내줘 21.6초를 남기고 61-42, 19점 차이까지 허용했다.

SK는 그럼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다시 점수 20점 이상 우위 속에 경기 종료만 기다렸다. 남은 건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점수 차(29점) 기록 경신 여부였다.

SK는 16.4초를 남기고 전태풍의 돌파로 90-60, 30점 차이로 벌렸다. 현대모비스의 마지막 공격에서 김국찬과 윌리엄스의 슛이 들어가지 않으며 30점 차이로 마쳤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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