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우수학교] 어시스트 장착한 안남중 구민교 “외곽 플레이 재미 느껴”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11-23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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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제/임종호 기자] 2연승을 달린 인천안남중이 B조 1위를 차지하며 다음 라운드로 시선을 옮겼다.


구민교(194cm, F,C)가 활약한 인천안남중은 23일 강원도 인제 남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19 우수학교 초,중,고 농구대회 중등부 예선 이튿날 경기서 삼선중을 77-64로 꺾었다. 전날 화봉중과의 경기서 짜릿한 승리(73-72)를 챙긴 안남중은 조별리그를 무패로 장식하며 활짝 웃었다.


구민교는 이날 경기서 28분을 소화하며 18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남중은 이번 대회서 1,2학년들로만 엔트리를 채웠다. 이런 가운데 구민교는 팀의 기둥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내년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경기 후 만난 구민교는 “(내년 시즌을 함께 할 친구들과)호흡을 맞추는데 초점을 두고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사실 어제 첫 경기에서는 따로 따로 노는 느낌이 있었는데, 오늘은 전보다 나아진 것 같다. 수비부터 잘 이뤄졌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전날 화봉중 전에서 가까스로 승리를 거둔 안남중은 삼선중마저 격파하며 연승을 달렸다. 이에 대해 그는 “코치님이 수비를 강조하셨는데, 그걸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팀원 모두 각자 제 역할을 잘 해준 덕분에 이틀 연속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탄탄한 체구를 바탕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 그리고 준수한 슈팅력까지 겸비한 구민교는 어시스스 능력까지 장착하며 스텝 업을 외쳤다. 외곽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며 동료들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 장면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그동안 주로 골밑 플레이 위주였다. 그런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코치님께서 외곽에서도 플레이해보라고 하셨다. 그 부분이 오늘 잘 풀렸다. 아무래도 골밑보다 밖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플레이가 내게 더 잘 맞는 것 같다. 외각 플레이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 보니 팀원들에게 공격 기회가 더 생겼던 것 같다.” 구민교의 말이다.


내년이면 팀의 최고참이 되는 구민교는 “선수들을 믿고 맏형으로서 (팀을)이끌어 가도록 하겠다. 코치님 주문을 최대한 수행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내년 시즌을 준비 계획을 밝혔다.


조 1위로 예선을 마친 안남중이 하루 휴식 후 25일부터 열리는 결선 토너먼트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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