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강현지 기자] 부상 암초에 쉴틈없이 부딪히는 DB, 과연 선수들의 몸 상태는 어떨까.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서울 삼성의 2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진다. SK와의 경기, 게다가 부산에서 KT까지 잡고 2연승을 달리고 있는 DB이지만 여전히 걱정이 많다. 바로 부상 때문이다. 윤호영(발등 미세 골절)과 허웅(허리 통증)이 좋지 못한 가운데, 김민구까지 지난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떠안았기 때문. 김민구는 골좌상 진단을 받아 일주일간 휴식이 불가피한 상태.
윤호영은 지난 2일 삼성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속공 가담을 하는 과정에서 문태영의 발을 밟고 쓰러졌다. 부상 부위가 낫는 데에만 3주, 재활까지 한 달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DB는 윤호영이 갈라진 발등 뼈가 온전히 붙어 운동을 시작할 수 있는 시기만 기다리고 있다.
경기 전 만난 이상범 감독은 “아픈 선수들이 하루빨리 돌아오길 기다려야 한다. 다행이 심각하게 오래 쉴 부상들이 아니라 다행이다. 허웅은 훈련이 가능한지 잠시 상태를 보긴 했는데, 아직이다. 김민구와 마찬가지로 브레이크를 통해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는지를 살펴볼 생각이다. 윤호영은 앞서 말했던 대로 발등 실금이 완전히 붙어야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이번 달은 꽉 채워서 쉬어야할 것 같다”라며 자리를 이탈한 선수들의 소식을 전했다.
결국 DB는 이날도 3명의 가드(김태술, 김현호, 원종훈)만 데리고 경기에 나서야 한다. 김현호가 지난 KT 전에서 복귀한게 그나마 위안거리. 윤호영의 공백은 베테랑 김태홍에 이어 김창모, 윤성원, 신인 김훈까지 알차게 메우고 있는 가운데, DB가 다시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삼성에게 당한 1차전 패배를 되갚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윤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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