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자말 머레이 4쿼터 맹활약! 덴버 4연승 질주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3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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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덴버가 보스턴을 이기고 4연승을 질주했다. 덴버 너게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펼쳐진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96-92로 승리했다.

자말 머레이가 4쿼터 막판 8득점 포함 2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니콜라 요키치가 18득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이 22득점 10리바운드, 마커스 스마트가 15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했다.

두 팀의 대결은 각각 동부, 서부 컨퍼런스 2위의 맞대결이었다. 승리 팀 덴버는 서부 컨퍼런스 2위 자리를 지켰지만, 보스턴은 동부 컨퍼런스 3위로 내려가게 되었다.

1쿼터부터 양 팀은 모두 강력한 수비를 과시했다. 특히 덴버는 보스턴의 득점을 5분 동안 2득점으로 묶는 등 리그 최고 수비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답답한 공격 속, 실마리를 먼저 찾은 쪽은 덴버였다. 덴버는 윌 바튼과 자말 머레이가 해결사로 나섰다. 바튼은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8득점을 기록했고 머레이는 현란한 크로스오버 드리블로 보스턴의 수비를 헤집으며 7득점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마커스 스마트의 활약이 빛났다. 스마트는 1쿼터 7득점을 올리며 체면치레했다. 그러나 1쿼터 보스턴은 전반적으로 덴버의 수비에 막힌 채 13점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결국 13-27로 밀리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보스턴의 추격이 시작됐다. 보스턴은 2쿼터 초반 11-0런을 달리며 덴버를 매섭게 추격했다. 보스턴도 추격의 원동력은 수비였다. 요키치를 활용한 덴버의 2대2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며 점수차를 좁혔다.

하지만 보스턴에 악재가 발생했다. 에이스 켐바 워커가 부상을 당한 것.

워커는 리바운드 경합 중 같은 팀 동료인 세미 오젤레예의 복부에 머리를 박으면서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워커는 들것에 실려 나가며 경기에 돌아오지 못했다. 워커의 부상은 추격하던 보스턴에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보스턴은 더 추격하지 못하며 13점 차로 뒤진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워커의 부재는 3쿼터 보스턴에 뼈아프게 다가왔다. 추격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의 부재로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반대로 덴버는 요키치가 동료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공격을 풀어나갔다. 결국 3쿼터는 70-57로 덴버의 우위 속에 마무리됐다.

4쿼터 보스턴의 수비가 다시 살아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보스턴은 4쿼터 3분 동안 덴버에 필드골을 내주지 않고 덴버의 턴오버를 유발하며 쉬운 득점을 적립했다. 보스턴의 수비에는 신인 로버트 윌리엄스의 공이 컸다.
윌리엄스는 요키치를 틀어막으며 보스턴의 추격에 선봉장으로 나섰다. 보스턴은 결국 2점차까지 점수차를 줄이는 데 성공하며 덴버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양 팀의 일진일퇴가 시작됐다. 폴 밀샙이 바스켓 카운트로 점수차를 벌리자 곧바로 제이슨 테이텀이 점프슛으로 따라갔다. 결정적인 상황은 종료 2분을 남기고 일어났다. 보스턴의 턴오버 이후 머레이가 2점 슛에 성공하며 5점 차로 달아나는 결정적인 득점을 올린 것. 기쁨도 잠시 덴버는 곧바로 공격에서 턴오버를 저지르며 보스턴에 다시 쉬운 득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덴버에는 폴 밀샙이 있었다. 밀샙은 코너에서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6점 차로 벌렸다.

작전타임 이후 보스턴은 곧바로 브라운의 3점 슛이 터졌지만 머레이에 한 번 더 실점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머레이를 제어하지 못한 보스턴은 4점차로 패배했다. (96-92)

덴버는 25일(한국시간) 홈으로 피닉스를 불러들이며 5연승을 노린다. 보스턴은 길었던 서부 원정을 끝내고 홈으로 돌아가 26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를 상대한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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