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강현지 기자] 김훈과 그린이 개인 최다 득점을 몰아넣으며 승리를 챙겼다.
원주 DB는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와의 경기에서 92-82로 승리, 3연승을 챙기면서 휴식기를 맞이했다. 윤호영, 허웅에 김민구까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루키 김훈의 활약과 상승세에 오른 칼렙 그린의 맹폭으로 또 한 번 위기를 넘겼다.
김훈이 이날 성공시킨 17득점은 최근 프로에 데뷔한 신인들의 기록들만 놓고 본다면 최고 활약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라운드 신인들 중에서는 더욱 눈에 띄는 활약. 가장 최근의 2라운드 신인 활약 사례는 KCC 이대성이 가지고 있다. 2013-2014시즌 2라운드 1순위로 현대모비스에서 데뷔 시즌을 치렀던 이대성은 2013년 11월 21일 전주 KCC를 상대로 25득점을 터뜨렸다. 이는 2라운드 신인이 데뷔 시즌 한 경기에서 성공시킨 최다 득점에 해당한다.
2쿼터 교체 투입 직후 3점슛으로 이날 첫 득점에 성공한 김훈은 5개의 3점슛을 포함해 17점을 몰아넣었다. 뜨거운 슛감을 발휘한 김훈은 막판 삼성의 추격을 끊어놓는 결정적인 3점슛에 성공하며 승리 기쁨을 맛봤다. “선수 본인에게는 천금 같은 기회다”라며 윤호영의 부상 공백 속 김훈을 바라봤던 이상범 감독의 믿음에 한껏 보답한 것이다.
또한, 이날 DB의 3연승 주역은 그린. 2라운드 8경기서 19.8득점 6.1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그는 이날 21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했다. 그중 그린은 3쿼터에만 18득점에 성공, DB가 확실한 쿼터 우위를 점하게 하는데 선봉장이 됐다. 그린이 성공시킨 3쿼터 18득점은 올 시즌 한 쿼터 최다 득점에 해당한다.
루키와 베테랑이 동반 활약을 펼친 DB는 1위 서울 SK와의 승차를 1.5경기 차로 좁혔다. 바람직한 경기 내용으로 연승을 이어간 DB는 10일 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12월 4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맞대결로 2라운드를 마친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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