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파죽의 3연승’ DB 이상범 “식스맨들 활약이 승리 원동력”

배현호 / 기사승인 : 2019-11-23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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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현호 인터넷기자] DB가 3연승 행진을 달리며 휴식기를 맞았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는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92-82로 승리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패배(90-100)했던 DB는 이날 승리로 설욕에 성공했다. DB는 기분 좋은 3연승을 기록한 채 12월 4일 전자랜드 전을 앞두고 10일 간의 휴식기를 맞는다.

DB는 칼렙 그린(21득점 7리바운드)과 김종규(10득점 6리바운드)가 각각 4경기, 3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신인 김훈은 3점슛 5방을 포함 17득점을 폭발시키며 DB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자리 잡았다.

DB는 2쿼터 한때 역전(18-10)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훈의 3점슛으로 다시 리드(20-21)를 찾은 이후 단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상대 에이스 김준일을 4득점으로 막은 것도 3연승 행진에 있어 주요한 포인트였다.

경기 후 만난 이상범 감독은 “식스맨들이 들어가서 수비와 공격에서 한 발 더 뛴 게 승리의 원동력”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이상범 감독과의 일문일답.

Q. 승리 소감은?

휴식기에 들어가기 전에 마무리를 잘 했다.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얘기하고 싶다. (김)창모, (김)태홍이, (김)현호, (김)훈이, (유)성호와 같은 식스맨들이 들어갔을 때 수비와 공격에서 한 발 더 뛰어준 게 승리의 원동력인 것 같다.

Q. 김훈의 활약은 어떻게 평가하는가?

스스로 생각을 많이 하고 나왔을 것이다. 슛이 매번 잘 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자만하지 않고 연습해야만 기복이 줄어들 것이다. 오늘과 같은 자신감을 가져야 된다.

Q. 김창모가 시즌 개인 최다 득점(8득점)을 기록했다. 어떻게 보는가?

(김)태술이가 쉬워줘야 되는데 어쩔 수 없이 내보내야 하는 현실이다. (김)민구, (허)웅이가 부상으로 나가있고 (김)현호도 자기 몸이 아니다. 그 중심에서 (김)창모가 몇 경기 째 잘 해주고 있다. 팀에게도 고무적이고, 창모에게도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휴식기 이후 부상자들이 복귀하더라도 제 컨디션이 아닐 아니다. (김)창모가 끝까지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Q. 식스맨들의 활약은 어떻게 평가하는가?

식스맨급 선수들, 특히 (김)종규가 쉴 때 유성호가 그 자리를 투혼으로 막아주고 있다. 이런 선수들이 늘어나다 보니, 부상자가 많아 어려울 것이라는 시선에도 불구하고 팀워크가 잘 맞아가는 것 같다. 감독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

Q. 휴식기 중 팀은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가?

일단 부상 선수들이 많다. 체력적으로 끝까지 소비한 상태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휴식을 줄 것이다. 팀으로 봤을 때는 휴식이 먼저다. 그 후에 팀 운영을 생각해보겠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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