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이종엽 인터넷기자] 시즌 첫 2경기를 연승으로 장식한 이후 연승이 없던 KGC인삼공사가 드디어 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90-64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1라운드 맞대결에서의 패배(82-84)를 완벽히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KGC인삼공사의 분위기였다. 1쿼터 56초 2-2 동점 이후 KGC인삼공사는 줄곧 상대를 몰아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 과정에서 크리스 맥컬러가 전반에만 27득점을 폭격했고, 국내 선수들이 활발하게 리바운드에 참여하는 투지를 보였다. 결국 KGC인삼공사는 36점차의 큰 점수 차로 승리를 챙겼다.
맥컬러는 이날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브랜든 브라운의 빈자리를 홀로 메우며 35분 56초를 소화, 39득점 13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변준형(14득점 3리바운드)과 오세근(16득점 6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문성곤(2득점 7리바운드) 또한 많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 가담으로 4개의 공격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전 만난 김승기 감독은 “팀 내 슈터가 없다. 3점슛 성공률이 리그 최하위다”며 3점슛에 대한 우려를 표했지만, 이날 KGC인삼공사 선수들은 10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김 감독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Q. 승리 소감은?
맥컬러가 터졌다. 주전으로 나서서 자신감도 많이 얻은 것 같다. 슛에서 자신감을 찾은 것이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본다. 국내 선수들 또한 완벽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이제까지 했던 17경기 중 가장 완벽한 게임이었다. 선수들이 (이날 경기를 계기로) 자신감을 가지고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 좋겠다.
Q. 이날 팀 수비력을 돌아본다면?
적극적인 수비와 움직이는 수비가 모두 잘 통했다. 경기 초반에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이 스틸에 이은 속공이 나오면서 경기가 잘 풀렸다. 특히 (박)지훈이가 오늘 100점 만점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가드 포지션의 선수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 자신의 매치업 상대뿐 아니라 코트 위 모든 선수들을 귀찮게 했다.
Q. 이날 승리로 공동 4위로 올라서게 됐다.
지금 수비력이 유지 되어야 한다. 다음 전자랜드 와의 경기(12월 1일)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수비력을 가다듬어서 팀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겠다. 철저히 준비해서 상승세를 탈 수 있도록 하겠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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