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우수학교] '더블더블 맹활약' 성남초 정은찬, “나만의 주특기 만들고 싶다”

고종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4 0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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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종현 인터넷기자] 경기 성남초교가 서울 연가초교를 완파하고 대회 첫 승을 챙겼다.

경기 성남초교는 23일 강원도 인제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2019 우수팀 초,중,고 농구대회 초등부 예선 2일차 경기에서 정은찬(175cm, F)의 더블-더블 맹활약을 앞세워 서울 연가초교를 46-30으로 꺾었다. 전날(22일) 춘천 남부초교에 대패(33-51)한 성남초교는 이날 승리로 예선 1승 1패를 기록, 결승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승리 중심에는 정은찬이 있었다. 정은찬은 경기 내내 연가초교의 골밑을 폭격하며 23점 16리바운드를 기록,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에만 19점을 몰아넣은 정은찬은 전반전 열세(20-16)를 뒤집고 팀의 대승을 이끈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후 만난 정은찬은 “어제(22일) 남부초교에 대패(33-51) 했는데, 오늘(23일)은 연가초교에 크게 이겨 기분이 좋다. 내일(24일) 경기도 꼭 이기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 맹활약 비결을 묻는 질문에 그는 “내가 잘했다기보단 팀원들이 좋은 패스를 해줬고, 코치님이 경기 내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알려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양 팀 최다인 23득점도 눈에 띄지만, 16개의 리바운드가 더욱 주목할 만하다. 이날 그가 던진 대부분의 슛이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이었기 때문. 이에 대해 코칭스태프가 특별히 주문한 부분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코치님께서 리바운드를 팔로만 잡으려 하지 말고 다리를 움직여서 박스아웃 철저히 하라고 해주셨다”면서 “무엇보다 팀원들이 박스아웃을 잘 해줘서 리바운드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공을 돌렸다.

이어 정은찬은 원주 DB 김종규, 전주 KCC 송교창을 닮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규 선수의 골밑 플레이를 본받고 싶고, 송교창 선수의 정확한 슈팅과 과감한 돌파를 갖추고 싶다”며 자신의 미래를 그렸다.

또한 그는 당찬 포부도 덧붙였다. 정은찬은 “내가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개발해서 ‘나만의 주특기’를 가진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사진=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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