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제공권 강조한 오리온 추일승 감독 “최진수 역할이 중요”

김태현 / 기사승인 : 2019-11-24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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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김태현 인터넷기자] “선수들에게 제공권 싸움에 대해 강조했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이 치열한 골밑 싸움을 예고했다.


고양 오리온은 24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지난달 10일 열린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조상열에게 버저비터 3점슛을 허용하며 87-90, 홈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오리온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휴식기에 접어들 수 있을까.


경기 전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우리가 제공권이 약하다. 선수들에게 그 부분에 대해 많이 강조했다”며 “특히 (최)진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얼마나 제공권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리바운드의 중요성과 함께 최진수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오리온은 3점슛 허용률(34.3%) 부분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대로 KT는 3점슛을 앞세워 ‘양궁 농구’를 펼치는 팀이다. 이에 대해서는 “그것보다 골밑 중요하다고 본다. 외곽을 주더라도 페인트존을 지키는 수비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계속해서 골밑 승부에 대해 이야기했다.


추일승 감독이 강조한 리바운드와 골밑 수비에서 큰 역할을 이승현이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지난 현대모비스 전에서 대패를 당하긴 했지만 이승현이 20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추일승 감독 역시 “(이)승현이가 발바닥 찢어진 부분이 완화돼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듯하다. 선수들 또한 승현이에게 더 자신 있게 (골밑으로) 밀고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더라”며 이승현의 회복을 반겼다.


또한 추일승 감독은 루키 전성환이 선발 출전함을 알렸다. 허훈과의 맞대결이 예상되는 상황. 추일승 감독은 “허훈과 공수에서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 본인도 기다리고 있는 것 같더라. 허훈의 스피드 있는 트렌지션을 제어하는 것을 미션으로 줬다”며 둘의 맞대결을 기대했다.


한편, 오리온에서는 여전히 조던 하워드가 제 컨디션이 아니다. 이에 “발목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그나마 지금은 조금 나아졌다”면서도 “슛 거리가 길고 빠르게 올라가는 슛이 장점인데, 발목이 안 좋다 보니 그런 위력이 떨어졌다”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사보비치가 비시즌을 함께 보내지 않다 보니 체력적인 부담이 확실히 있다. 하워드가 빨리 회복을 해서 사보비치와 출전 시간을 나눠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_ 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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