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수비와 뛰는 농구가 가능한 선수들을 선발로 내보낸다. 속공을 적극 나가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24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과 맞대결을 앞둔 부산 KT. KT는 1라운드를 5승 4패를 기록했지만, 2라운드 들어 4연패를 당하는 등 1승 5패로 부진에 빠졌다. 순위도 5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이날 상대는 90-87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9위 오리온(5승 10패)이다. 만약 지면 10번째 패배(6승)와 함께 오리온에게 공동 8위를 허용한다. 이날 이겨야만 일주일간 휴식을 좋은 팀 분위기에서 맞이할 수 있다.
KT 서동철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다른 구단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번 시즌 힘들다”며 “최근에는 의외의 결과가 나오고 있다. 실력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입을 열었다.
KT는 지난 21일 원주 DB에게 70-87로 완패했다. 서동철 감독은 “농구를 잘 할 수도, 못할 수도,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다”며 “DB의 전력이 정상이 아니었기에 경기를 앞두고 이기자고 미팅을 했다. 그런데 DB에게 완패를 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승부욕과 경기에 임하는 자세, 정신력에서 뒤졌다. 아쉽다”고 DB와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전력 차이는 의미가 없다. 한 발 더 뛰고,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하는 등 투지와 근성을 보여야 이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동철 감독은 “허훈과 바이런 멀린스가 2대2 플레이를 많이 해서 좋아졌지만, 두 선수의 2대2 플레이 위주로 하는 게 우리 팀의 아킬레스건”이라며 “속공 등 다른 옵션을 찾는 게 숙제”라고 최근 성적 부진에 따른 고민도 털어놓았다.
서동철 감독은 “수비와 뛰는 농구가 가능한 선수들을 선발로 내보낸다. 속공을 적극 나가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허훈과 조상열, 한희원, 김현민, 멀린스가 선발인데 열심히 뛰고 달리는 선수들이니까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잘 조성해주길 당부했다”고 경기 초반 흐름을 중요하게 여겼다.
KT는 이날 승리하며 홈 3연패에서 벗어나며 휴식기에 들어간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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