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오리온 추일승 감독 “원활하지 못했던 수비 로테이션이 패인"

박윤서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4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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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박윤서 인터넷기자] 고양 오리온이 부산 원정 악몽을 떨쳐내지 못했다. 2018-2019시즌부터 이어왔던 부산 KT전 원정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은 24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T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7-90으로 패하며 10패째(5승)를 기록했다. 이날 오리온은 1쿼터의 기세(30-15)를 이어가지 못했고 16개의 턴오버(평균 11.6개)가 오리온의 발목을 잡았다.

오리온에서는 보리스 사보비치(18득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완성했고 장재석(16득점 7리바운드)과 최진수(17득점 7리바운드, 3점슛 2개)이 내, 외곽에서 승리를 위해 분전했지만, 알 쏜튼(30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3점슛 2개)의 득점 봉쇄에 실패하며 접전 끝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만난 추일승 감독은 “속공이 잘됐고 수비 성공률이 높았던 전반의 경기력을 꾸준히 펼칠 수 있어야 한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Q. 경기 총평은?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나가다가 역전을 당한 것과 상대 외곽슛을 제어하지 못했던 것은 감독의 몫이 컸다고 본다. 경기력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는데 수비 로테이션이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판단한다. 트랜지션에서의 매치업과 트랩수비에서의 로테이션이 창피할 정도로 수비가 안 됐다. 속공과 수비가 잘됐던 전반의 경기력을 꾸준히 펼칠 수 있어야 한다. (전)성환이는 잘했다. (최)진수와 (이)승현이의 경기력이 올라온 것도 고무적이다. KT가 잘했다.

Q. 4쿼터 종료 3분 전 전성환을 교체한 이유는 무엇인가?

발목을 접질려서 교체해줬다.

Q. 전성환의 출전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가드진의 약점을 메꾸기 위함인가?

전성환의 가능성을 보고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이)현민이 혹은 조던 하워드가 출전을 해야 하는데 현민이는 체력적으로 한계가 있고 하워드를 투입하면 골밑이 헐거워진다. 경기 초반에는 성환이를, 후반 승부처에는 경험 많은 현민이를 기용하고 싶다. 비록 신인이지만, 성환이가 가진 기량을 봤을 때 팀의 중심을 충분히 잡아 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Q. 외국 선수 교체에 관한 생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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