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박윤서 인터넷기자]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건 적재적소에 터진 허훈의 외곽포였다.
부산 KT는 24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홈 경기에서 90-87로 승리했다. KT는 시즌 7승째(9패)를 올렸고 휴식기 직전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더불어, KT는 고질적이었던 홈 3연패의 고리를 끊어냈고 지난 시즌부터 이어왔던 오리온 전 홈 연승 행진을 ‘4’로 늘렸다.
KT 승리의 수훈선수는 바로 ‘에이스’ 허훈이었다. 이날, 허훈의 기록은 37분 47초간 20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5개(63%). 특히, 8개의 3점슛을 시도하여 5개를 적중시키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매쿼터(1Q-1개, 2Q-2개, 3Q-1개, 4Q-1개) 외곽포를 가동하며 팀의 역전을 일궈냈고 상대의 추격을 제어했다.
풀타임에 가까운 출전 시간에도 지친 기색이 없었던 허훈은 “가장 자신 있는 플레이는 2대2다“라며 자신의 강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Q. 1쿼터 상대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1쿼터 열세였지만, 오늘 경기가 중요한 만큼 상대의 미스매치와 약점을 잘 이용햇다. 역전의 발판이 됐다.
Q. 스크린 수비에 대한 부족한 점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2대2 수비에서 서동철 감독님께서 지시한 부분 있다. 스위치 수비 상황에서 최대한 공격자를 따라 붙으려 하고 있다. 다만, 상대 가드가 슛이 약한 것을 알고 있을 때 긴장이 풀리고 방심하는 경우가 있다. 노력하고 보완해야 할 점이다.
Q. 본인의 공격과 동료를 살려주는 플레이 사이에서의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가?
둘 다 할 수 있어야 리그 최고의 가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1, 2, 3쿼터에서는 동료들의 기회를 많이 살피고 승부처에서는 공격 욕심을 내려고 한다. 어느 쪽에 더 비중을 두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판단하여 플레이 할 생각이다. 나의 외곽 득점도 살아나야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Q. 공격에서 가장 자신 있는 플레이는?
2대2 플레이다. 2대2 플레이가 현대 농구의 트렌드이자 파생되는 공격도 많다. 중점을 두고 있다. 2대2 플레이에 이은 중거리슛 혹은 3점슛이 가장 자신 있다.
Q. 팀 전력에 비해 불안정한 경기가 있었다. 불안한면과 더 올라 갈수 있는 요소는?
팀 연령대가 낮고 경기 분위기에 잘 말려든다. 잘 될 때는 잘되는데 안될 때는 무너지는 경우가 있다. 흥분을 하다 보니 실수가 잦아지고 무리한 플레이가 나온다. 승부처에서 집중하고 냉정해져야 한다. 수비적인 면에서도 안 좋은 모습이 보이는데 답을 찾아야 한다.
#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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