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우수학교] ‘21득점 맹활약’ 용산고 이주민, “내 롤모델은 카일 쿠즈마”

고종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5 0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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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종현 인터넷기자] 용산고가 이주민(197cm, C/F)의 맹활약에 힘입어 무룡고를 꺾었다.

용산고는 24일 강원도 인제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2019 우수팀 초,중,고 농구대회 고등부 3일차 경기에서 무룡고를 94-92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용산고는 대회 2연승을 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승리 중심에는 이주민이 있었다. 이주민은 경기 내내 높이를 앞세워 연이은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고, 속공에도 적극 가담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그가 작성한 기록은 21득점 4리바운드 2스틸.

경기 후 만난 이주민은 승리의 기쁨보다는 아쉬움을 먼저 드러냈다. 승리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이기고 있었는데 상대에 따라잡히고 역전까지 허용했다”고 아쉬움을 전하면서 “속공 찬스를 잘 살렸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주민은 그동안 용산고 골밑을 홀로 지켰다. 팀의 주축이었던 여준석(204cm, F)의 NBA 아카데미 유학과 1학년 센터 신주영(200cm, C)의 출전 정지 징계 때문. 이에 대해 이주민은 “처음엔 홀로 골밑을 보는 게 조금 힘들었다”고 말하면서도 “시간이 많이 지났다. 이젠 적응이 돼서 괜찮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장단점을 묻는 질문에 “2대2 플레이를 가장 잘하는 것 같다. 반면 1대1 공격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주민은 가장 닮고 싶은 선수로 ‘카일 쿠즈마(206cm, LA 레이커스)’를 꼽았다. 그는 “쿠즈마의 간결한 플레이를 본받고 싶다. 쿠즈마는 나와 같은 빅맨이지만 정확한 3점슛을 갖췄다. 이런 부분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주민은 앞으로도 주축으로서 용산고 골밑을 책임질 예정이다. 그는 “이번 동계훈련을 잘 견뎌내서 내년에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하면서 “이번 대회(2019 우수팀 농구대회)에서도 꼭 1등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사진=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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