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문경/이재범 기자] 전성현이 살아났다. 상무가 D리그 무패행진을 이어나갔다.
상무는 25일 경상북도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용지관에서 열린 2019 KBL D리그에서 SK를 98-69로 꺾고 3승째를 기록했다. 상무는 D리그의 전신인 서머리그와 윈터리그 포함 161연승(정규리그 141승, 플레이오프 20승)을 달렸다.
SK는 3패째를 당하며 최하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전성현은 3점슛 6개 포함 23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이동엽은 19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아쉽게 더블더블을 놓쳤다. 전준범은 3점슛 3개 포함 18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4쿼터 중반 덩크슛까지 성공한 서민수는 14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골밑을 지켰다.
박상권은 3점슛 3개 포함 15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김동욱은 3점슛 4개를 성공하며 14점을 올렸다. 장문호(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최성원(10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고, 류종현은 10리바운드(7점)를 잡았다.
2승 중인 상무와 2패 중인 SK의 만남이었다. 올해 상무 전력이 예년에 비해 약하다고 해도 객관적인 전력상 SK보다 앞서는 건 당연하다.
상무는 전준범 중심의 공격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동엽과 박세진이 득점에 가세했다. 19-13으로 앞선 상무는 1쿼터 막판 김동욱에게 연속 3점슛을 내줘 19-19로 1쿼터를 마쳤다. 상무는 1쿼터에만 3점슛 5개를 허용했다.
상무는 2쿼터 초반 전준범의 연이은 득점으로 28-21, 7점 차이로 달아났다. 또 다시 1쿼터처럼 SK에게 3점슛을 내주기 시작했다. 장문호와 최성원에게 3점슛을 연속으로 얻어맞아 29-31로 역전 까지 당했다.
해결사로 나선 선수는 전성현이었다. 전성현은 앞선 두 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7.7%(1/13)로 부전했다. 전준범이 54.5%(6/11)라는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이날도 3점슛 4개를 놓쳤다.
D리그에서 3점슛 17개 중 1개 밖에 넣지 못했던 전성현이 2쿼터 4분 26초를 남기고 역전 3점슛을 한 방 터트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분 33초와 2분 7초에 연속 3점슛을 성공했다.
상무는 전성현의 3점슛 3방 덕분에 41-33으로 달아났다. 경기 흐름을 되돌린 상무는 서민수의 득점을 더하며 48-35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전반까지 3점슛 3개를 성공하며 슛 감을 찾은 전성현은 3쿼터에도 3점슛 3방을 터트렸다. 전준범도 3점슛 2방을 곁들였다. 이동엽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상무는 80-49로 3쿼터를 끝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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