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손목 부상 당했던 상무 이재도, “경기 감각 찾는데 중점”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11-25 2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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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문경/이재범 기자] “오랜만에 뛰었다. (동료들이) 잘 하고 있으니까 경기 감각을 찾는데 중점을 뒀다.”

상무는 25일 경상북도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용지관에서 열린 2019 KBL D리그에서 SK를 98-69로 꺾고 3승째를 기록했다. 상무는 D리그의 전신인 서머리그와 윈터리그 포함 161연승(정규리그 141승, 플레이오프 20승)을 달렸다.

전성현(23점 3점슛 6개)과 이동엽(19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전준범(18점 7리바운드 3점슛 3개), 서민수(14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이 돋보인 경기였다.

여기에 눈에 띄는 선수는 이재도였다. 지난 10월 중국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손목 부상을 당한 이재도는 앞선 D리그 두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날 역시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재도는 80-49로 앞선 4쿼터에 출전해 교체 없이 10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재도는 이날 경기 후 “오랜만에 뛰었다. (동료들이) 잘 하고 있으니까 경기 감각을 찾는데 중점을 뒀다. 10분 밖에 못 뛰어서 (플레이에 대해) 평가할 건 없다”며 “감독님께서 배려를 해주셨다. 김지후와 제가 어제(24일) 훈련에 복귀해서 경기를 뛸 수 있는 몸 상태는 아니다. 점수 차이가 벌어졌으니까 출전시켜 주신 거다”고 경기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이재도는 부상 정도를 묻자 “중국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손목을 다쳤다”며 “지금까지 쉬었는데 큰 부상은 아니라서 경기를 뛰는데 지장이 없을 거다”고 답했다.

이재도는 오는 2020년 1월 8일 제대 예정이다. 앞으로 44일 남았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이재도와 전성현이 함께 복귀하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전성현은 “기사도 보고, 경기도 보는데 (김승기) 감독님께서 두 경기에 한 번 정도 저희를 언급하시더라. 이재도도 우리가 가서 못 하면 생매장 당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라며 “한편으론 저희를 생각해주시니까 몸을 끌어올려서 팀에 방해가 안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도는 “감독님께서 말씀을 많이 하시니까 잘 하고 못하는 것에 따라 팬들 보시기에 차이가 더 크게 날 거라서 부담이 된다”면서도 “40여일 남았는데 준비를 잘 해서 제대해야 한다”고 제대를 기다렸다.

이재도는 제대 전까지 26일 LG와 경기 포함 D리그에서 8경기에 더 출전 가능하다. 이재도가 전성현과 함께 D리그에서 경기감각을 끌어올려 제대한다면 KGC인삼공사는 전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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