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3점슛 4방 SK 김동욱, “성공률 올려야 한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11-25 20:3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문경/이재범 기자] “연습을 하니까 자신감이 생긴다. 다만, 성공률이 올라오지 않아서 걱정이다. 연습을 더 해야 한다.”

SK는 25일 경상북도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용지관에서 열린 2019 KBL D리그에서 상무에게 69-98로 졌다. SK는 이날까지 승리 없이 3번째 패배를 당해 최하위로 처졌다.

상무는 D리그에서 패배를 당한 적이 없다. 정규경기에 나서는 주축 선수들이 코트에 나서지 않는다면 SK가 상무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다.

SK는 그럼에도 이날 1쿼터 막판 끌려갈 때 동점을 만들었고, 2쿼터 초반 주도권을 뺏긴 뒤에도 역전까지 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선수들이 모두 코트에서 최선을 다한 가운데 김동욱은 3점슛 4개 포함 14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동욱이 D리그에서 3점슛 4개 이상 성공한 건 이번이 8번째.

김동욱은 이날 경기 후 “팀에서 최준용, 최성원, 안영준 등이 훈련 전 미리 나가서 슛 연습을 하는데 저도 함께 하고 있다”며 “그렇게 연습을 하니까 자신감이 생긴다. 다만, 성공률이 올라오지 않아서 걱정이다. 연습을 더 해야 한다”고 3점슛 4개를 성공한 비결을 전했다.

김동욱은 D리그 통산 3점슛 성공률 29.8%(51/171)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LG와 개막전에선 3점슛 7개 중 4개를 성공했지만,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선 8개 중 1개만 넣었다. 3점슛 기복을 줄이는 게 숙제다.

김동욱은 이날 3점슛 13개를 던졌다. 김동욱은 “최성원과 우동현이 3점슛을 던져달라고, 안 던지면 공격을 다시 만들어서 시작해야 하니까 힘들다고 했다”며 “동료들이 저를 믿어줘서 좀 더 자신있게 3점슛을 던졌다”고 시도 자체가 많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SK는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하지만 현재 3패로 최하위다. 정규경기서 1위를 달리는 것과 대조를 이룬다.

김동욱은 “D리그에 나서는 인원이 부족해서 5대5 훈련을 못 한다. D리그 겅기를 하며 5대5를 맞춰보고 있기에 좋지 않은 움직임이 나올 때가 있다. 그래도 5명이 의기투합해서 즐겁게 하려고 한다”며 “LG(86-90)나 전자랜드(59-69)와 경기서 아쉽게 졌다. 재미있게 경기를 하면서 조금씩 배우며 실력이 는다면 좋은 경험이 될 거다”고 D리그 출전을 기회로 삼고 즐기는 경기를 바랐다.

D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결국 정규경기 출전을 목표로 삼는다.

김동욱은 “공격을 잘 하는 형들이 많고, 준용, 영준 등이 잘 하고 있기에 전 올라간다면 궂은일과 팀 분위기를 살리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며 “D리그에 뛰는 선수들끼리 정규경기에 뛸 수 있도록 서로 끌어주려고 노력 중이다”고 했다.

SK는 26일 전자랜드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이재범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