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카멜로 앤써니(35, 203cm)가 NBA 복귀 후 최고 활약을 펼치며 포틀랜드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 원정 경기에서 117-94, 대승을 거두었다. 이 승리로 포틀랜드는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이날 포틀랜드의 승리의 주역은 얼마 전 NBA 무대 복귀를 알린 앤써니였다.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선 앤써니는 31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3점슛 4개 포함 25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복귀 후 최고 활약을 펼쳤다. 야투 성공률은 50%에 달할 정도로 높은 효율성을 자랑했다.
경기 초반부터 앤써니의 손끝 감각이 예사롭지 않았다. 1쿼터 종료 8분 17초를 남기고 깨끗한 3점슛을 터뜨리며 이날 첫 득점을 신고한 앤써니는 이후 장기인 미드레인지 점프슛과 돌파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하여 1쿼터에만 12득점을 올렸다.
앤써니는 공격 뿐만 아니라 하산 화이트사이드와 골밑 콤비를 이뤄 박스아웃 등 궂은일에도 힘을 보탰다. 포틀랜드는 앤써니의 활약과 데미안 릴라드와 CJ 맥컬럼, 로드니 후드 등 주전 선수 대부분이 고루 활약하며 3쿼터에 사실상 가비지 게임을 만들었다. 신이 난 앤써니는 4쿼터 한 때 돌파 후 덩크슛을 작렬시키는 등 자신의 기량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ESPN에 따르면, 앤써니는 이날 25득점을 올리며 알렉스 잉글리쉬(25,613득점)의 기록을 넘어 자신의 통산 득점 순위를 18위로 끌어올렸다.
한편 앤써니의 활약에 힘입어 원정 6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포틀랜드는 홈으로 돌아가 28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과연 앤써니는 지금의 활약을 계속 이어나가며 포틀랜드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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