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문경/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이변을 만들었다. 3점슛 17개를 터트리며 상무와 비슷한 전력의 KCC에게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26일 경상북도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용지관에서 열린 2019 KBL D리그에서 KCC에게 94-85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2패 끝에 1승을 거뒀고, KCC 역시 현대모비스와 나란히 1승 2패를 기록했다.
최지훈은 3점슛 6개 포함 22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수찬(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과 박준은(4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16점씩 올렸고, 손홍준(3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13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최현민(9리바운드 2스틸)과 정창영(4리바운드 3어시스트)은 27점과 21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권시현도 10득점(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했다. 유현준은 24분 23초 출전해 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CC는 이정현, 이대성, 송교창, 송창용, 최승욱, 신명호를 제외한 정창영, 최현민, 한정원, 박성진 등 정규경기서 자주 보던 선수들과 부상에서 복귀를 준비하는 유현준 등 11명을 구성해 이날 경기에 나섰다.
다른 구단 코치들은 “KCC를 어떻게 이기겠냐”, “KCC가 선수들의 포지션 구성도 좋아서 상무와 붙어도 이길 수 있을 듯 하다”고 KCC의 전력을 높게 내다봤다.
KCC는 정규경기에 출전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의 경기 감각과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다른 팀보다 많은 인원으로 더 강한 전력을 꾸렸다.
KCC는 25일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 2쿼터 막판까지 28-38, 10점 차이로 뒤졌지만, 이때부터 추격을 시작해 결국 역전승을 거뒀다. KCC가 전반 막판까지 끌려간 이유는 3점슛을 많이 내주고, 리바운드에서 열세였기 때문이다.
KCC는 현대모비스와 경기 시작부터 정창영과 최현민, 한정원 등의 득점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 막판 25-12, 13점 차이까지 앞섰다. KCC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었다.

현대모비스는 한 번 잡은 3점슛 감각을 3쿼터에도 그대로 이어나갔다. 현대모비스는 3점슛 8개 중 5개를 성공했다. 실책에서 1-5로 우위를 보이며 리바운드 6-11로 열세를 만회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막판 62-63으로 뒤질 때 최지훈의 3점슛으로 역전했고, 손홍준의 3점슛으로 75-67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까지 3점슛 7개 중 4개를 성공했다. 이 덕분에 4쿼터 5분 36초를 남기고 87-74, 13점 차이까지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3점슛 17개를 집중시켜 전력 열세를 뒤엎고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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