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제/임종호 기자] 화봉중이 동아중을 물리치고 5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김현수 코치가 이끄는 화봉중은 26일 강원도 인제 남면 다목적체육관에서 계속된 2019 우수학교 초,중,고 농구대회 중등부 순위결정전에서 동아중을 79-59로 완파했다. 장신 센터 이도윤(200cm, C)이 더블-더블(21점 15리바운드)을 작성한 가운데 지현태(21점)와 심주언(14점)의 지원 사격이 더해지며 가볍게 승리를 챙겼다. 승리한 화봉중은 동아중을 제치고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동아중은 김대훈(188cm, F,C)과 왕찬영(185cm, F,C)이 28점 24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3쿼터 화력 대결에서 열세를 보인 것이 뼈아팠다. 이로써 동아중은 이번 대회에서 6위를 차지하며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
화봉중이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화봉중은 풀 코트 프레스로 상대를 괴롭혔고,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되며 우위를 점했다. 특히 지현태(180cm, F)와 이도윤이 31점을 합작하며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했다. 동아중은 왕찬영을 공격 선봉에 내세워 맞불을 놓았다. 왕찬영은 전반에만 12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2쿼터 들어 화봉중은 격차를 더욱 벌렸다. 동아중의 집중력이 흐트러진 틈을 타 거푸 득점을 올렸다. 상승세를 탄 화봉중은 상대를 더욱 매섭게 몰아붙였다. 기습적인 트랩 디펜스로 상대의 공격 활로를 차단한 뒤 손쉽게 골문을 열었다. 수비를 통해 재미를 본 화봉중은 48-35로 우세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역시 화봉중의 흐름이었다. 3-2 지역방어를 꺼내든 화봉중은 제공권 우위와 더불어 적재적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상대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았다. 동아중은 이한희가 외곽포를 터트리며 추격에 나섰으나, 3쿼터 득점이 8점에 그친 것이 발목을 잡았다. 3쿼터에 완벽히 흐름을 장악한 화봉중은 승리를 확신한 듯 맏형들까지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앞서 열린 7-9위 전에선 장혁준(186cm, F)이 맹활약한 명지중이 웃었다. 1쿼터부터 18-4로 치고 나간 명지중은 장혁준, 권정인(177cm, G)을 앞세워 먼저 리드를 잡았다. 장혁준은 39점 20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으로 공수에서 중심을 잡은 가운데 권정인 역시 전반에만 홀로 16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2쿼터 역시 똑같은 흐름으로 경기를 풀어간 명지중은 후반에도 줄곧 두 자릿 수 격차를 유지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기울였다. 이로써 명지중은 순위결정전을 1승 1패로 마감하며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가려지게 됐다.
삼선중은 출발부터 삐걱거린 것이 패인이었다. 초반부터 야투가 말을 듣지 않으며 고전한 삼선중은 3쿼터부터 화력을 조금씩 회복했으나 벌어진 점수 차를 끝내 극복하진 못한 채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결과>
* 중등부 순위결정전 *
화봉중 79(22-15, 26-20, 14-8, 17-16)59 동아중
화봉중
이도윤 21점 15리바운드 3블록슛
지현태 21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 3점슛 3개
심주언 14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3점슛 2개
동아중
김대훈 15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왕찬영 13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윤호 13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명지중 75(18-4, 16-13, 19-23, 22-16)56 삼선중
명지중
장혁준 39점 20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 3점슛 5개
권정인 1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2개
김정현 12점 8리바운드 4스틸 2블록슛
삼선중
민경진 2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김민호 12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김민근 10점 12리바운드 3블록슛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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