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우수학교] 팀 승리 이끈 화봉중 지현태 “성숙해져서 돌아오겠다”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11-26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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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제/임종호 기자] 지현태(180cm, F), 이도윤(200cm, C)이 동시에 폭발한 화봉중이 동아중을 따돌리고 이번 대회 5위를 차지했다.


지현태가 활약한 화봉중은 26일 강원도 인제 남면 다목적체육관에서 계속된 2019 우수학교 초,중,고 농구대회 중등부 순위결정전에서 동아중을 79-62로 완파했다. 경기 초반 풀 코트 프레스를 가동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화봉중은 지현태의 초반 득점 러시에 힘입어 3쿼터에 승부를 기울였다.


이도윤과 함께 대부분의 팀 득점을 책임진 지현태는 이날 경기서 34분간 코트를 누비며 21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전반에만 18점을 몰아친 지현태는 팀이 주도권을 잡는데 큰 역할을 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모든 경기를 마친 뒤 만난 지현태는 “삼선중(24일)과 어제 금명중 전이 가장 아쉽다. 집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돌아본 뒤 “오늘은 이겨서 좋다. 슛이 잘 터졌고, 움직임도 원활하게 이뤄졌다”며 승리 소감을 간략히 남겼다.


조 2위로 결선에 진출한 화봉중은 아쉽게 금명중에 덜미를 잡히며 5-6위 순위결정전으로 내려앉았다. 지현태에게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자신의 활약상에 대해서는 “(잘 풀릴 때보다) 안 풀린 경우가 더 많았다. 경기력 기복이 심했던 것 같다. 방심하고 들어간 것이 원인이다. 조금 편하게 생각하게 경기에 임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다음 시즌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담금질에 들어갈 지현태는 내년을 바라보며 한층 성숙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올해보다 더 성숙해져서 돌아오겠다. 이제 최고참이 되는데 맏형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가고 싶다. 수비에서 동료들을 다독이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지현태의 말이다.


지현태의 롤 모델은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케츠)이다. 그는 “제임스 하든을 닮고 싶다. 화려하고 플레이가 멋있어서 좋아한다”며 하든에게 동경심을 표한 지현태는 “드라이브 인 공격은 자신 있다. 하든 선수는 슛도 좋기 때문에 슛 연습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농구선수로서의 최종 목표를 묻자 국가대표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지현태는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선수로서 최종 꿈이다. 국가대표가 되어서도 팀을 잘 이끌어가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고 경기력 기복도 줄여야 한다”며 자신의 드림을 들려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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