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역대 2위 ‘3점슛 9개 성공’ 홍경기, “자신감 얻은 경기”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11-27 08:3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문경/이재범 기자] “이번 시즌에는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다. 오늘을 계기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경기였다.”

전자랜드는 26일 경상북도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용지관에서 열린 2019 KBL D리그 SK와 맞대결에서 89-82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2승 2패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고, SK는 4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에선 D리그 역대 가장 많은 3점슛 30개가 쏟아졌다. 전자랜드가 16개, SK가 14개의 3점슛을 폭발시켰다. 이 가운데 홍경기는 혼자서 30%에 해당하는 9개의 3점슛을 집중시키며 39점을 올렸다.

홍경기는 이날 경기 후 “앞선 경기에서 슛감과 달리 안 들어갔다(3G 3점슛 26.1%(6/23). 개인적으로 위축되어 있어서 그게 경기력으로 나왔다”며 “오늘(26일)은 저보다 후배들을 살려주는 플레이를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다 보니까 오히려 저에게 슛 기회가 났다. 특히 저에게 완벽한 슛 기회가 많이 안 나오는데 오늘은 그런 기회가 생겨서 자신있게 던졌더니 잘 들어갔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경기다. 3점슛 9개를 던질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며 “기회가 나면 자신있게 던지려고 했다. 한 경기 9개는 개인 최고 기록이라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D리그에서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은 2013년 11월 11일 KCC와 경기서 박성은이 기록한 10개다. 홍경기의 9개 성공은 D리그 역대 2위 기록이다.

홍경기는 “제 몸 상태도 안 좋아서 위축되어 있었다. 지난 시즌에는 자신감 있게 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다”며 “오늘을 계기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경기였다. 정규경기에 당장 들어가지 못하겠지만, 앞으로 도움이 될 거다”고 3점슛 9개 성공에 의미를 부여했다.

홍경기는 이번 시즌 정규경기 4경기 평균 11분 31초 출전했다. D리그에서 활약이 정규경기 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홍경기는 “제가 부족해서 정규경기에 부르지 않는 거라서 그걸 잘 알고 항상 준비를 잘 하고 있으면 언젠가 기회가 온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팀이 우선으로 하는 수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집중력이 부족하기에 집중력을 높이고 수비에 녹아들면 정규경기도 뛸 수 있을 거다”고 내다봤다.

홍경기는 D리그에선 평균 32분 11초 출전해 19.0점 3.5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3점슛 성공률은 이날 경기 덕분에 39.5%(15/38)로 대폭 올랐다.

전자랜드는 28일 연세대학교에서 3승 1패를 기록 중인 LG와 맞붙는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이재범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