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최근 6G 야투율 61.2%' 우리 KCP가 달라졌어요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7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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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우리 KCP가 달라졌어요."

LA 레이커스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AT&T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14-104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이날 승리로 15승 2패로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어느 덧 8연승 째다. 상승세의 가장 큰 원동력은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 원투펀치의 존재다. 개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제임스와 데이비스는 공수에 걸쳐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여기에 상승세의 숨은 주역에는 최근 경기 들어서 물오른 슈팅감각을 뽐내고 있는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26, 196cm)의 활약 역시 빼놓을 수 없다.

2013-2014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서 데뷔한 칼드웰-포프는 한 때 리그 정상급 3&D 플레이어였다. 스피드와 슈팅 능력을 두루 갖춘 그는 얼리오펜스 등 트랜지션 공격전개에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레이커스로 이적한 이후 그는 슈팅 기복에 발목 잡히며 좀처럼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지난 시즌 들어 부진이 극에 달했고, 이에 레이커스 팬들은 그를 향해 비판의 화살을 던졌다.

그럼에도 불구 레이커스는 지난 여름 FA로 풀린 칼드웰-포프에게 2년 1,660만 달러에 재계약을 안기며 한 번 더 믿음을 표했다. 그리고 그는 올 시즌 들어 그간의 부진을 씻어내고 서서히 반등하고 있는 모습이다.

에이브리 브래들리가 다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브래들리의 부상으로 주전 기회를 잡은 칼드웰-포프는 최근 6경기에서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것은 물론 야투율 61.2%에 3점슛 성공률도 무려 61.5%(평균 2.7개 성공)를 달할 정도로 엄청난 효율을 자랑했다.

샌안토니오와 경기에서도 칼드웰-포프의 활약은 빛났다. 칼드웰-포프는 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3점슛과 속공 등을 활용해 중요한 득점을 올려주며 역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칼드웰-포프는 이날 7개의 야투를 시도해 5개를 성공시켰다. 야투율은 71.4%. 후반 칼드웰-포프의 맹활약에 힘입어 레이커스는 초반 열세를 뒤집고 10점 차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당초 공격 3옵션으로서 기대를 모았던 카일 쿠즈마의 경기력 기복이 심한 가운데, 칼드웰-포프가 연일 쏠쏠한 활약을 이어가며 레이커스 구단과 팬들도 웃음 짓고 있다.

레이커스는 28일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30일에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연승 도전을 이어간다. 칼드웰-포프가 이들을 상대로도 쾌조의 야투 감각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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