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제/임종호 기자] 후반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한 금명중이 인천안남중을 제압했다.
금명중은 27일 강원도 인제 남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19 우수학교 초,중,고 농구대회 중등부 순위결정전에서 서형준(24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과 강지훈(22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정세영(21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삼각편대를 앞세워 인천안남중에 90-87로 이겼다. 전반까지 뒤져있던 금명중은 후반에만 60점을 몰아치며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금명중은 3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인천안남중은 김민규(28점 17리바운드 3점슛 2개)와 황치웅(23점 4어시스트 3점슛 3개)이 팀 공격을 주도했고, 구민교(12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는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패한 안남중은 4위를 차지하며 경기장을 떠났다.
팽팽하게 맞선 채 돌입한 2쿼터 안남중은 김민규(187cm, F)를 공격 선봉에 내세웠다.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 본능을 마음껏 뽐낸 김민규는 전반에만 홀로 19점을 몰아치며 팀에 리드(37-30)를 안겼다. 금명중은 정세영(177cm, G)의 활약으로 맞불을 놓았다.
후반 들어 양 팀의 득점이 불을 뿜었다. 금명중은 강지훈(180cm, G)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더불어 7개의 외곽포가 가동되며 흐름을 바꿔놓았다. 여기다 서형준이 골밑을 장악하며 엎치락뒤치락했다. 서형준(189cm, F)은 후반에만 20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강지훈(15점)과 정세영(10점)이 뒤를 받쳤다. 박주영(177cm, G) 역시 필요할 때마다 한 방을 터트리며 동료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양 팀의 희비는 경기 막판이 되어서야 엇갈렸다. 4쿼터 초반 안남중은 상대 수비가 헐거워진 틈을 타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구민교의 이탈로 추격의 힘을 잃었다. 동점과 역전을 주고 받으며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던 순간 구민교는 돌파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무릎을 부딪치며 고통을 호소했고, 벤치로 물러난 것. 이 틈을 금명중은 놓치지 않았다. 승부처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금명중은 서형준의 연속 득점과 교체 투입된 백지민(175cm, G)이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팀 승리를 도왔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침산중이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침산중은 곽민준(12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김도형(10점 13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이 팀 공격을 주도했고, 장혜성(195cm, C)도 9점 11리바운드 4블록슛으로 든든히 뒤를 받치며 삼선중을 50-43으로 꺾었다. A조 3위로 순위결정전으로 향한 침산중은 이틀 연속 승리를 챙기며 7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김민근(13점 20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작성한 삼선중은 화력 대결에서 열세를 보이며 패배를 떠안았고, 9위에 이름을 올리며 집으로 향하게 됐다.
<경기 결과>
* 중등부 순위결정전 *
금명중 90(17-17, 13-20, 28-21, 32-29)87 인천안남중
금명중
서형준 24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강지훈 22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정세영 21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3점슛 3개
인천안남중
김민규 28점 17리바운드 3점슛 2개
황치웅 23점 4어시스트 3점슛 3개 3점슛 3개
김민재 1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구민교 12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침산중 50(14-10, 12-6, 14-13, 10-14)43 삼선중
침산중
곽민준 12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도형 10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장혜성 9점 11리바운드 4블록슛
삼선중
김민근 13점 20리바운드
강태현 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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