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신한은행이 1라운드의 분패를 설욕할 수 있을까. 관건은 언니들의 활약 여부다.
인천 신한은행이 2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1라운드 원정 맞대결에서는 53-68로 패배를 떠안은 상황. 1라운드 휴식기 이후 모처럼 치르는 경기에 정상일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우리가 KB스타즈의 상황에 맞춘 플레이를 했다. 창피한 경기를 한 것 같은데, 이번 경기에서는 다음 경기까지 이틀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밀어붙일 계획이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여자농구대표팀의 국제농구연맹(FIBA) 도쿄올림픽 프리-퀄리파잉 토너먼트 2019 일정으로 잠시 리그를 쉬어간 가운데 신한은행은 약 3주간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까. 정 감독은 선수들의 훈련과 더불어 외국선수의 이야기를 꺼냈다. 발목 부상을 안고 있는 엘레나 스미스가 이날 경기에서 복귀하지 못했고, 결국 비키 바흐가 당분간 그의 자리를 대신한다. 복귀 예상 경기는 12월 19일 삼성생명 전.
정 감독은 “선수들이 공만 잡으면 (김)단비를 보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다행히 (한)채진이가 그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비시즌 훈련을 같이 했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것 같다”며 한채진과 김단비의 역할에 중요성을 짚었다.
한편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마찬가지로 신한은행의 언니들을 견제했다. 안 감독은 “한채진과 김단비가 잘 이끌어가면서 수연이와 비키 바흐가 잘 받쳐주는 것 같다”라며 신한은행 선수들을 견제했다.
KEB하나은행에게 승리를 챙기면서 기분 좋은 재출발을 알렸지만, 2라운드 첫 경기인 만큼 안 감독은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강조했다. 2라운드 시작을 알리며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소담의 출전이 가능해졌다. 당장 즉시 전력을 노리기보다는 중거리슛 강점이 있는 만큼 차차 선수들과 동선을 맞춰가며 활용법을 찾겠다는 계획.
안 감독은 “BNK와 우리의 팀 컬러가 다르다 보니 우리 팀 선수들과의 움직임에서 아직 맞춰가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동선이나 스크린에서. 미들슛에 강점이 있지만, 앞으로 포스트 플레이도 해야 한다. 이 부분은 본인의 플레이를 분석하며 팀과 좀 더 맞춰나가보도록 하겠다”라고 김소담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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