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튼 또 20-10' KB스타즈, 신한은행 꺾고 공동 1위 복귀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11-27 20:4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KB스타즈가 다시 연승길에 올랐다.

청주 KB스타즈가 2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87-75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KB스타즈는 우리은행과 5승 1패로 공동 1위에 올랐다. 반면 신한은행은 시즌 4패(2승)를 안으며 5위로 내려앉았다.

카일라 쏜튼이 지난 경기에 이어 또 다시 20-10(24득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으로 활약한 가운데, 강아정(16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과 박지수(15득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 3블록)도 맹활약했다. 여기에 심성영(14득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과 염윤아(9득점 1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까지 뒤를 받쳐주며 승리를 도왔다. 반면, 신한은행은 김이슬(14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이 마침내 활약, 김수연(10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 한채진(12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1블록)도 힘을 보탰지만, 후반 승부처를 넘지 못해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했다. 김이슬, 한채진, 김단비, 김수연, 비키 바흐를 내세운 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김이슬이 내외곽에서 활약, 한채진이 뒤를 받쳐주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에 성공한 신한은행은 1쿼터 근소한 리드(19-17)를 잡았다.

반면, KB스타즈는 안덕수 감독이 경기 전 신한은행에 대해 견제했던 부분이 그대로 드러나며 앞서가지 못했다. 그나마 쏜튼의 1쿼터 활약(10득점)으로 뒤를 쫓았다. 2쿼터 들어서는 김민정을 중심으로 감아정, 염윤아가 힘을 보태며 대등하게 맞섰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국내 라인업도 탄탄했다. 2쿼터 들어 이경은, 한엄지, 김단비, 한채진이 모두 3점슛을 성공시켰다. 여기에 김연희에게 박지수 수비를 맡기며 2득점에 그치게 하는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김연희가 전반에 5반칙으로 물러났지만, 김수연이 3점슛으로 위기를 넘겼다. 전반은 42-42, 양 팀이 승부에 균형을 맞추면서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3쿼터 들어 KB스타즈가 분위기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쏜튼의 득점으로 후반 시작을 알린 KB스타즈는 박지수와 쏜튼의 골밑 득점과 더불어 강아정의 3점슛이 터지면서 내외곽의 조화를 이뤘다. 쏜튼의 리바운드 가담도 돋보였다.

신한은행은 바흐와 더불어 김이슬이 3쿼터에도 힘을 보탰지만, 김단비의 득점이 주춤한 것이 아쉬웠다. 3쿼터는 단 2득점에 그쳤다. 그러면서 57-65로 기세를 KB스타즈에게 내줬다. 게다가 경기 막판 김수연은 발목을 접질리며 4쿼터는 벤치에서 경기를 바라봤다.

4쿼터 들어 KB스타즈는 빠르게 굳히기에 나섰다. 신한은행의 연속 턴오버를 쏜튼이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박지수도 거들었다. 신한은행의 턴오버는 KB스타즈에게는 곧 기회. 박지수의 중거리 슛에 이어 경기 막판에는 심성영의 3점슛이 연속으로 림을 가르며 KB스타즈는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한은행은 막판 한채진, 김단비가 3점슛에 성공하며 막판 추격의 분위기를 살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B스타즈는 김민정이 승리를 자축하는 득점에 성공하며 여유있게 경기를 마쳤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