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신한은행전 6연승' 안덕수 감독, “강아정과 심성영이 잘 해줬다”

배현호 / 기사승인 : 2019-11-27 2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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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배현호 인터넷기자] KB스타즈가 신한은행에게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87-75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2018년 12월 27일 맞대결 승리(50-34) 이후 신한은행 전 6연승 행진을 달렸다.

KB스타즈는 쏜튼(24득점 15리바운드)과 박지수(15득점 10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강아정(16득점)과 심성영(14득점)이 각각 외곽포 4개씩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전 KB스타즈는 강아정과 쏜튼이 20득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에이스 박지수가 2득점으로 묶였으나 염윤아와 김민정이 각각 8득점, 7득점을 기록하며 그 공백을 메웠다. 결국 전반전은 42-42 동점으로 마무리되었다.

후반전의 박지수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박지수는 3쿼터 야투율 100%(3/3)를 기록하며 7득점을 더했다. 박지수가 살아남과 동시에 분위기를 주도한 KB스타즈는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시즌 2연승을 완성시켰다.

경기 후 만난 안덕수 감독은 “공수에서 (강)아정이와 (심)성영이가 좋은 활약을 해줘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안덕수 감독과의 일문일답.

Q. 경기 총평을 하자면?

전반전 공격은 나쁘지 않았지만 1대1 수비가 잘 안 되면서 점수를 많이 줬다. 상대가 좋은 컨디션으로 잘 준비한 것 같다. 3쿼터에서 4쿼터로 넘어갈 때 공수에서 (강)아정이와 (심)성영이가 좋은 활약을 해줘서 승기를 잡을 수 있지 않았나 싶다.

Q. 박지수의 전반전 부진(2득점), 그리고 후반전 활약은 어떻게 보았는가?

전반전에만 파울 3개를 범했다. 상대 수비에 대한 준비를 하고 들어갔으나 고전했다. 후반전에는 성급하게 하지 말라고 지시했고, 본인이 잘 추스린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어떤 경기든 전반에 승부가 나는 경기는 없다.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이 이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Q. 팀 3점슛 9개가 터졌다. 어떻게 보았는가?

패스가 나오는 타이밍, 그리고 다시 반대편으로 나가는 패스가 잘 돌아갔기 때문에 슈터들에게 좋은 찬스가 있었다.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던진 부분이 3점슛 성공률(9/20)을 올릴 수 있었다.

Q. 김소담의 활약은 어떻게 보았는가?

사실은 좀 더 길게 뛰게 하려고 했었다. 선수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싶었는데, 적절한 타이밍에 투입시키기엔 아직 팀에 녹아들지 않았기에 2~3분(2분 26초) 정도 뛰게 했다. 팀원들과 더 맞춰보면서 준비해야 되지 않겠나. 1~2분을 뛰더라도 본인의 역할을 잘 숙지하고 있다면 기량이 올라오지 않을까 싶다.

Q. 염윤아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득점력이 조금 더 살아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리고 무리한 파울을 하지 말라고 한다. (염윤아는)성장하는 과정이고, 나와 함께 많은 경기를 해왔기 때문에 꾸준히 팀에 같이 녹아들고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싶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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