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6G 연속 더블더블’ KB 박지수 “더블더블 기록 욕심 있어”

배현호 / 기사승인 : 2019-11-27 2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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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배현호 인터넷기자] 박지수가 2019-2020 시즌 전 경기(6G)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다.

박지수가 속한 청주 KB스타즈는 2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87-75로 승리했다. 이로써 KB스타즈는 아산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1위(5승 1패) 자리에 올랐다.

승리의 중심에는 박지수가 있었다. 박지수는 35분 39초를 소화하며 15득점 10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쏜튼(24득점)과 강아정(16득점), 심성영(14득점)도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전반전 박지수는 17분 31초 동안 코트를 밟아 2득점에 그치며 다소 부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던 박지수의 컨디션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표였다.

그러나 후반전 코트에 나선 박지수는 전반전과 다른 모습이었다. 박지수는 3쿼터 7득점을 더한 데에 이어 4쿼터 9분 25초를 남기고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두 자리 득점을 완성시켰다. 박지수의 활약에 힘입은 KB스타즈는 상대에게 이렇다 할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귀중한 1승을 따냈다.

경기 후 만난 박지수는 “이런 날도 있는 거다. 항상 잘 할 수는 없다”며 전반전을 되돌아봤다. 다음은 박지수와의 일문일답.

Q. 전반전 부진했지만 후반전에 맹활약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체력적인 문제는 아니었다. 이런 날도 있는 거다. 항상 잘 할 수는 없다. 사실 전반전을 뛰면서 정신이 나갈 뻔했지만 다시 잡으려고 노력했다. 나로 인해 파생되는 공격, 동료들의 슛, 그리고 내가 스크린을 걸어서 나오는 득점도 내 득점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득점이 터지지 않아 위축되었다. 작년과 재작년 같았으면 (전반전에 부진했다면)후반전에도 부진했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후반전에 (부진을 떨치고)달라졌기에 다행이다. 이런 점에서 작년보다 더 나아졌다고 스스로 느낀다. 동료들이 전반전에 잘 해줬기 때문에 너무 아쉬워하지 않으려 한다. 앞으로 보완하겠다.

Q. 대표팀 일정 이후 체력적인 부담은 없는가?

부담이 안 될 수는 없다. 대표팀에서도 계속 뛰다 왔는데, 리그 일정도 빡빡하다. 그러나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다. 일정 때문에 못 한다는 핑계는 대면 안 될 것 같다.

Q. 6경기 연속 더블더블이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시즌 중에 기록에 대한 욕심을 잘 내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욕심을 내고 있다. 전반전에 부진했을 때 더블더블 기록을 못 세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후반전에 마음을 다잡은 결과 (6G 연속 더블더블)기록이 이어져서 다행이다. 더블더블을 기록한다는 건 팀에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앞으로 할 수 있을 만큼 계속해서 기록을 이어가고 싶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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