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2G 연속 10+ 득점’ 강아정 “역할에 집중해서 앞으로도 계속 던질 것”

배현호 / 기사승인 : 2019-11-28 01:0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인천/배현호 인터넷기자] 강아정이 2라운드 첫 경기를 두 자리 득점으로 시작했다.

강아정이 맹활약한 청주 KB스타즈는 2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87-75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강아정이 34분 19초 동안 코트에 나서 16득점(3점슛 4개)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쏜튼(24득점 15리바운드)과 박지수(15득점 10리바운드), 심성영(14득점)도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점수를 쌓았다.

강아정은 전반전부터 외곽포 두 방을 터트리는 등 10득점을 기록했다. 박지수가 전반전 2득점으로 부진한 틈을 여실히 메운 것. 쏜튼과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강아정의 활약은 후반전을 기대하게 했다. 3쿼터에 3점슛 2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킨 강아정은 이날 총 4개의 외곽포를 선보이며 쾌조의 슛감각을 자랑했다. 4쿼터 1분 30여초를 남기고서야 벤치로 돌아온 강아정의 활약 덕분에 KB스타즈는 승수를 쌓을 수 있었다.

경기 후 만난 강아정은 “내 역할에 집중해서 앞으로도 계속 던지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강아정과의 일문일답.

Q. 대표팀 휴식기 이후 팀 외곽슛 성공률이 올라오고 있다. 어떤 변화가 있었나?

잘 들어가는 날은 거짓말처럼 넘어져서 던져도 다 들어간다. 하지만 안 들어가기 시작하면 정말 잘 안 풀린다. 워낙 (KB스타즈의)골밑이 강하니까 우리에게 찬스가 날 수밖에 없다. 뛰면서 밸런스가 좋지 않은 날에 유독 찬스가 많이 난다(웃음). 아직까지 경기 중 무빙 슛이나 드리블을 친 후에 잡아서 던지는 밸런스가 완벽하지 않다. 욕심을 부린다고 들어가는 건 아니다. 내 역할에 집중해서 앞으로도 계속 쏘겠다.

Q. 첫 슛이 들어가면 그 이후에도 좋은 결과가 있나?

어릴 때는 그게 좋았다. 그러나 요즘은 아니다. 결과가 좋지 않은 날에 첫 슛을 넣은 적도 있다. 훈련이 잘 안 된 부분이 크다. 비시즌 때 재활과 운동을 열심히 하면 자신감이 생기는데 이번 시즌은 그렇지 않다. 어렸을 때처럼 컨디션이 좋다고 막 슛을 던지겠다는 생각도 없다. (박)지수가 3쿼터부터 잘 된 것도 차근차근 다시 시작한 것 아닌가. 요즘은 첫 골에 그렇게 신경 쓰지 않는다.

Q. 시즌 중 대표팀 차출은 처음이었다. 몸 상태는 어떤가?

많이 뛴 선수들은 지쳤을 것이다. 팀에서 많이 뛰던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안 뛰다 오면 더 조심스러워진다. 대표팀은 영광스럽고 좋은 자리다. 복귀 이후 못 하면 대표팀에 다녀와서 그렇다는 말을 듣기 싫었다. 슛 연습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 비행시간도 그렇고 경기에 많이 나선 선수들은 힘든 점이 있다. 그 전에는 시즌 중에 대표팀을 다녀온 적이 없었는데 조금은 신기한 느낌이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배현호 배현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