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진땀승 거둔 위성우 감독 “그레이는 위기가 와야 더 잘하는 듯”

김기홍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8 2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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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김기홍 인터넷기자] 우리은행이 KEB하나은행을 꺾고 6연승을 달렸다.

아산 우리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68-60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6연승을 질주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우리은행은 승리했지만, 경기력이 완벽하다고 볼 순 없었다. 경기 내내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고,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3쿼터 초반에는 르샨다 그레이(28득점 17리바운드 1어시스트)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어려운 승부가 예상됐다.

그러나 그레이는 4쿼터 들어 집중력을 발휘, 14점을 몰아쳐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정은 역시 이날 16득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노장의 품격을 발휘했다.

이에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은 했다. 경기 막판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Q. 경기 총평은?

(김)정은이와 (박)혜진이의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아 어려울 거라 예상은 했다. 다행히 경기 막판 집중력이 좋았고, 특히 소니아가 결정적인 3점슛을 꽂아서 이길 수 있었다. 그레이도 일찍 파울 트러블에 걸렸지만 충분히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Q. 박지현의 상태는 어떤가.

오른쪽 발목이 돌아간 것 같다. 상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Q. 그레이가 3쿼터 초반 파울 트러블에 빠졌는데 오히려 4쿼터에 더 잘했다.

너무 화가 나서 그냥 5반칙 하고 나오라고 고함을 쳤다(웃음). 특별히 지시한 것은 없고, 오히려 4파울을 저지른 뒤 집중력을 더 끌어올려서 본인의 플레이가 나온 것 같다. 위기가 되니 전보다 더 좋은 플레이가 많이 나왔다. 집중력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Q. 시즌 초반 우려했던 것에 비해 순항중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지난 시즌보다 외국 선수가 잘해줘서 혜진이와 정은이에게 쏠리는 부담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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