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대신 온기 어시스트한 DB 그린엔젤스

조소은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9 0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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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 조소은 인터넷기자] 원주 DB 치어리더 ‘그린 엔젤스’가 휴식기를 틈타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28일 그린엔젤스는 원주내 한 보육원을 찾아 아이들과 추억을 쌓았다. 이곳은 그린엔젤스가 매 시즌 찾는 곳이며, DB 구단 역시 비시즌에 이곳 아이들과 만남을 이어왔다.

행사 시작 전부터 아이들은 기대에 부푼 표정이었다. 본격적인 겨울이 다가오는 썰렁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그 추위가 무색할 정도로 따뜻한 아이들의 환대 속에 행사가 시작되었다.
정다혜 치어리더 팀장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인사를 하며 시작된 행사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시작은 퀴즈 대결. 치어리더의 이름과 별명으로 간단한 퀴즈를 준비했다.

문제가 나가기가 무섭게 아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열정적으로 문제를 맞혀 다양한 선물을 받아갔다. 단번에 맞추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창의적이고 다양한 답변으로 치어리더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아이들도 있었다.

미니 농구 골대와 농구공을 이용한 레크리에이션도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수월하게 진행됐다. 행사 내내 아이들과 스스럼없이 지낸 그린엔젤스는 행사가 끝난 후에도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사진을 찍어주었다. 치어리더들 모두 “농구장에 놀러 와달라”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정다혜 치어리더 팀장은 “개인적으로도 이런 의미있는 일을 하게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팀으로서 함께 행사에 참여해 아이들과 즐겁게 보낼 수 있어 보람차다. 아이들도 즐거워해준 것 같아 좋았다. DB 구단이나 그린엔젤스 모두 아이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보니 아이들과 지내는 부분은 전혀 어렵지 않았다. 아이들이 빨리 마음을 열어줘 작년보다 더 빨리 친해진 것 같아 고마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소 DB의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있는 구단 관계자는 “팬들에게 다가가고자 꾸준히 행사를 하고 있다. 원주 지역 학교는 물론 사회복지관이나 보육원에서 다양한 연령층을 상대로 이벤트를 하고 있다. 보육원은 비시즌에도 찾는다. 또 그린엔젤스가 팬들에게 사랑도 많이 받고 있고, 행사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뿌듯하다. 연고지 팬들을 위한 행사에 대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행사를 통해서 팬들에게 다가갈 것을 예고했다.

한편, DB는 단순히 찾아가서 행사를 갖는데 그치지 않고 농구장으로도 자주 초대해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 때문일까. 보육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경기장에 가지 못한 날에도 TV로 경기를 챙겨볼 정도로 농구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구단에서 경기마다 연락을 주신다. 지난달에도 경기장을 다녀왔고, 다음 주도 갈 예정이다. 구단에서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DB는 10개 구단 중 연고지 이벤트 활동이 가장 활발한 구단 중 하나다. 이번 휴식기에도 짬을 내 선수들이 직접 나서기도 했다. 27일에는 김주성 코치, 김종규, 김태홍, 김현호, 김민구 등이 대한석탄공사와 함께 원주 태장동 일대 취약가구에 연탄 640장을 전달했고, 28일 그린엔젤스에 이어 29일에도 팬들을 만나기 위해 나설 계획이다. 그 노력 덕분인지, 원주종합체육관의 응원열기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러한 DB의 행보가 계속되어 원주시와 체육관이 온기로 가득할 수 있길 기대한다.

#사진=조소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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