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복수에 성공했다.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이 나란히 활약한 휴스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17-109로 승리했다.
제임스 하든이 34득점, 러셀 웨스트브룩이 27점 9리바운드로 활약한 가운데, 대니얼 하우스 주니어가 23득점을 보탰다. 덕분에 휴스턴은 11월 초 있었던 첫 맞대결 완패를 설욕했다. 당시 마이애미는 1쿼터에만 46점을 올리면서 129-100으로 대승을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지미 버틀러가 결장한 마이애미가 마이애미의 화력을 감당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신인 타일러 히로가 22득점, 뱀 아데바요가 17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1쿼터 버틀러의 공백은 공격에서 크게 드러났다. 마이애미는 1쿼터 6분 동안 4득점에 묶이며 휴스턴에 수비에 크게 고전했다. 원인은 저조한 3점슛이었다. 마이애미는 1쿼터 14개의 3점 슛을 시도했지만 4개밖에 성공하지 못하며 부진했다.
반면 휴스턴은 달랐다. 하든과 웨스트브룩의 개인 기량을 이용해 쉽게 득점에 성공했다. 하든과 웨스트브룩은 19득점을 합작하며 휴스턴의 공격을 이끌었다. 두 선수의 활약 속에 휴스턴은 1쿼터 27-23으로 앞서나갔다.
2쿼터 역시 마이애미의 야투 난조는 계속됐다. 3점 슛감도 좋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턴오버도 저지르며 휴스턴에 쉬운 득점을 허용했다. 휴스턴은 웨스트브룩과 하든을 번갈아 투입하며 마이애미의 수비를 무너트렸다. 특히 하든의 활약이 눈이 부셨다. 하든은 3점 슛 5개를 포함, 24점을 기록하며 마이애미를 폭격했다. 경기는 66-42로 휴스턴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하프타임 이후 펼쳐진 3쿼터에도 휴스턴은 자비가 없었다. 휴스턴은 웨스트브룩과 하든을 쉬지 않고 기용하며 방심하지 않았다. 골밑에선 게리 클락이 카펠라의 공백을 메웠다. 클락은 아데바요를 수비하는 등 골밑을 사수하며 이번 시즌 최고 활약을 펼쳤다. 3쿼터는 클락의 활약과 좋은 수비를 유지한 휴스턴이 91-68로 여전히 크게 앞선 채 종료됐다.
4쿼터 초반 마이애미는 뒤늦은 추격을 시작했다. 하든과 웨스트브룩의 공격을 막으면서 3점 슛이 터지기 시작한 것. 추격의 선봉장은 신인 타일러 히로였다. 히로는 하든을 수비하고 3점 슛을 터트리며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히로의 활약을 앞세운 마이애미는 12점까지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휴스턴에는 하든이 있었다. 하든은 마이애미의 추격이 거세질 때마다 3점 슛을 터트리며 마이애미의 추격 의지를 상실시켰다. 마이애미의 집중력이 경기 막판 살아났지만, 전세는 이미 기울었다. 휴스턴이 117-109로 승리를 거두었다.
휴스턴은 12월 1일 홈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불러들이며 연승을 노린다. 마이애미는 하루 쉬고 30일 홈으로 골든스테이트를 불러들인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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