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막판 레이스가 다시 재개된다.
오는 30일 창원 LG와 인천 전자랜드, 고양 오리온과 전주 KCC의 맞대결로 정규리그가 재출발을 알린다. 10개 구단이 평균적으로 일주일 내외의 휴식기를 가진 가운데, 2라운드 들어 순위표 곳곳에서 승차가 벌어지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여전히 단독 선두는 서울 SK의 몫인 가운데, 2위 원주 DB가 1.5경기차로 추격, 3위 전자랜드는 DB와도 한 경기 차이가 난다. 중위권에는 안양 KGC인삼공사, KCC, 서울 삼성이 빽빽하게 자리한 상황. 그 밑으로 울산 현대모비스와 부산 KT가 반 경기차로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를 추격 중이다. 최하위권인 오리온과 LG는 휴식기를 통해 반등을 준비했다.
매번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정규리그에서 부상은 사라지지 않는 변수다. 이번 휴식기를 통해서도 부상자가 복귀하고, 한편으론 이탈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먼저 반가운 복귀 소식. 슈퍼팀 결성에도 크게 웃지 못했던 KCC는 지난 25일 D-리그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던 유현준이 실전에 투입됐다. 28일까지 총 3경기 평균 23분 32초를 소화하면서 7득점 3.3리바운드 4어시스트 1.3스틸로 감각을 물씬 끌어올리는 중이다.

탈꼴찌가 절실한 LG는 조성민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애초 28일 D-리그에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오는 30일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어 이천에서 팀 훈련을 소화했다는 소식.
한편, 부상 이탈 소식으로 고민이 많아진 팀들도 있다. 시즌 초부터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는 DB는 허웅이 이틀 전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 김민구와 윤호영은 아직 휴식이 더 필요한 상태. 김민구는 내달 4일 전자랜드와의 홈경기 복귀에 초점을 맞추는 중이다. 여기에 그간 발뒷꿈치 골타박을 안고 뛰었던 김종규도 휴식기를 통해 회복에 힘쓰고 있다.

DB와 함께 최상위권 경쟁 중인 전자랜드는 이대헌이 손가락 골절 수술로 약 6~8주의 이탈이 결정됐다. 그 자리는 강상재와 민성주가 메워야 하며, 유도훈 감독은 다가오는 주말 백투백 일정에 신인 박찬호의 투입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휴식기 직전 연패 위기를 벗어났던 KT는 김윤태가 허리 통증으로 출전 상태가 불투명하다.
2라운드는 오는 12월 5일 SK와 오리온의 경기로 종료된다. 팀 당 2~3경기 정도를 남겨놓은 가운데 부상자들이 오고 가는 10개 구단이 순위표를 어떻게 흔들지 주목된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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