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강현지 기자] 연패에 빠진 삼성생명. 과연 1라운드 좋은 기억을 살리면서 BNK를 꺾을 수 있을까.
용인 삼성생명은 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연패에 빠진 가운데 삼성생명으로서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건 지난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챙긴 것. 배혜윤과 김한별이 버티는 포스트는 강력했다.
연패 탈출이 우선인 임근배 감독은 이날도 여전히 뛰지 못하는 박하나의 소식부터 전했다. 임 감독은 “생각하고 있는 복귀 시기는 3라운드인데 꾸준히 상태를 봐야한다. 무리하면 부상이 더 커질 수 있으니 완전하게 회복한 뒤에 뛰어야 한다”며 입을 열었다.
박하나의 길어지는 공백에 임근배 감독으로서는 이주연과 윤예빈에게 시선이 쏠린다. 이에 임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예빈이, (양)인영이, 주연이 셋이서 야투를 30개를 쐈는데 2개가 들어갔다. 슛에 대한 결과는 충분히 그럴 수 있는 날도 있다. 다만 선수들이 자책이 아니라 발전의 발판으로 느끼는 점이 있었으면 한다”며 선수들의 자발적인 발전을 바랐다.
1차전에 대승을 거뒀던 상대이지만 방심은 없다. BNK의 뛰는 농구를 경계한 임근배 감독은 “오히려 오늘같은 경기가 힘들 수 있다. 상대는 1승을 위해 더 죽기살기로 나올 것이다. 우리가 이럴 때일수록 더 정신을 차려야 한다”며 멘탈 강조와 함께 경기를 바라봤다.

반면, 휴식기에 변화가 많았던 BNK로서는 초반부터 경기를 잡아나는 것이 중요할 터. 월드컵 예선 일정으로 뛰고 왔긴 했지만 구슬, 단타스가 경기를 뛰고 왔다. 단타스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아르헨티나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왔다. 게다가 KB스타즈에게 김소담을 내주고 김진영을 받은 1대1 트레이드도 단행한 상황.
휴식기를 돌아본 유영주 감독은 “열심히 연습하는 방법 밖에 없이 않겠나. 지금 우리 팀에 부족한 점이 있다면 국내선수들이 스스로 풀어나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건 하루 아침에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지금은 플레이 하나 하나에 대한 타이밍, 움직임들을 디테일하게 가르쳐주고 있다”며 현재 팀 상황을 내다봤다.
이어 이적생 김진영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팀에 잘 녹아들고 있다. 2쿼터에 국내선수만 뛸 때 활용 가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금은 체력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다. 공격력도 있는 선수이지만, 수비에서의 파이팅이 매력적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이번 경기에서는 10월 19일,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안았던 진안이 복귀전을 치른다. 최근 고교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보기도 했다고.
진안을 선발 카드로 내세운 유영주 감독은 “아무래도 초반 기선제압이 중요하지 않나. 진안이는 부상 부위는 괜찮아 졌는데 체력 안배가 필요한 상태다. 당장은 복귀 초기라 기술적인 것보다는 박스아웃, 리바운드, 속공참여 등 기본적인 부분에 집중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팀 전체적으로는 “수비를 달고 쏘는 슛이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 아니다. 때문에 외곽으로 한 박자 빠른 패스를 뿌려줘야 한다. 그리고 꼭 자신있게 던졌으면 한다. 선수들은 창단 첫 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만큼 딜레마가 있을텐데, 나부터 조급해하지 않고 선수단을 이끌겠다”고 자신감을 강조하며 코트로 나섰다.
아직까지 창단 첫 승을 기록하지 못한 BNK로서는 간절한 1승이 필요하다. 삼성생명도 마찬가지. 박하나가 아직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서 KEB하나은행, 우리은행에게 패배를 떠안아 승리가 간절한 상황. 과연 경기 종료 후 미소지을 팀은 누가 될까.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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