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2연패에 빠진 LG와 전자랜드 중 연패 탈출에 성공할 팀은 누가 될까.
3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인천 전자랜드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 3위에 올라있는 전자랜드는 상위권 다툼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LG는 기분 좋은 2라운드 마무리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둔 LG는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이날 경기가 끝나면 일주일간의 휴식이 또 기다리고 있기 때문. 마이크 해리스(36, 197.4cm)는 팀에 적응할 충분한 시간을 가졌고, 1차전에 나서지 못했던 김시래(30, 178cm) 역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주말 백투백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전자랜드는 선두 경쟁에 불을 지피기 위해 ‘1승’이 꼭 필요한 상황. 그러나 지난 맞대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대헌(27, 197cm)의 이탈이 아쉽다. 손가락 골절로 수술대에 오른 이대헌은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그의 공백을 다른 선수들이 메워내야만 승리에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열흘간의 휴식기를 보낸 양 팀의 사령탑들은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LG 현주엽 감독은 “(선수들에게)이틀간 휴식을 주고, 부족한 점을 훈련하면서 보냈다. 부상 선수들은 치료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기 때문에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됐던 것 같다”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 1차전 인천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했던 현 감독은 전자랜드의 속공과 함께 김낙현(24, 184cm)을 경계대상 1순위로 꼽았다.
그는 “속공이 좋은 팀이라 빠른 공수전환에 대해 주의를 시켰다. 또 (김)낙현이가 요새 활약이 좋아서 타이트하게 수비를 가져갈 것이다. 처음엔 (정)성우에게 수비를 맡겨보고, 김성민, 이원대까지 준비시키려고 한다.” 현주엽 감독의 말이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머피 (할로웨이)의 발목 치료에 신경을 썼다, 또 잔부상 있는 선수들의 회복에도 힘썼다”며 입을 연 뒤 “슈팅가드, 스몰포워드 포지션에서 득점력이 더 나와줘야 한다. 선수들이 자신감이 좀 떨어졌는데 이겨냈으면 한다. 외곽포가 안정적으로 터져줘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대헌의 부상 공백은 민성주(32, 200cm)와 박봉진(27, 193cm)이 번갈아가면서 메울 예정. 여기다 신인 박찬호(23, 201cm)도 처음으로 창원 원정에 동행했다.
유 감독은 “박찬호는 아직 많이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이대헌의 부상 그리고 여러 상황에서 백업으로 활용해보려고 동행시켰다. 이대헌이 빠졌기 때문에 민성주와 박봉진의 활약이 더 피요하다”며 두 선수들에게 분발을 요구했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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