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P 폭발’ 쏜튼 앞세운 KB스타즈, KEB하나은행 꺾고 3연승&시즌 6승째 거둬

이종엽 기자 / 기사승인 : 2019-11-30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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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이종엽 인터넷기자] 31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한 쏜튼을 앞세운 KB스타즈가 3연승을 질주함과 동시에 시즌 6승째를 달성했다.

청주 KB스타즈가 30일 청주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7-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6승1패를 기록,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KB스타즈는 박지수(11득점 9리바운드)와 카일라 쏜튼(31득점 8리바운드) 골밑 듀오가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상대를 압도했고, 염윤아(2득점 6어시스트)가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KEB하나은행은 마이샤 하인즈-알렌(17득점 21리바운드)가 골밑에서 활약했고 강이슬(16득점)이 외곽에서 3점슛 4개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패배로 3승5패를 기록하며 5위로 추락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팽팽했다. 객관적인 전력상 홈 팀 KB스타즈의 우세가 예상됐으나, KEB하나은행이 1쿼터에만 6득점을 올린 마이샤를 앞세워 거세게 저항했고 양 팀은 5번의 역전을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박지수와 쏜튼을 앞세운 KB스타즈 또한 만만치 않았다. 쏜튼이 1쿼터에만 11득점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박지수 또한 4개의 리바운드를 건져내며 골밑을 든든히 사수하며 1쿼터를 19-16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2쿼터 들어 KB스타즈의 대대적인 공세가 이어지며 격차 벌리기에 돌입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박지수가 골밑슛을 통해 득점에 성공한 KB스타즈는 최희진과 심성영의 연속 3점슛까지 터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KEB하나는 고아라가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2쿼터에만 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박지수와 강아정에게 연속 8득점을 허용하며 전반을 43-31로 끌려갔다.

3쿼터는 KB스타즈를 위한 시간이었다. 후반전 재투입된 쏜튼이 연속 2개의 3점슛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심성영과 김민정, 박지수까지 고루 득점 레이스에 참여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KB스타즈는 3쿼터 시작 5분 41초 동안 상대에게 단 1점도 실점하지 않으며 15득점을 올리며 크게 앞서나갔다. KEB하나은행은 마이샤가 상대 수비에 꽁꽁 묶이며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하며 3쿼터를 38-67 29점차로 크게 뒤진 채 마무리했다.

큰 점수 차로 뒤지고 있었지만, KEB하나은행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마이샤가 4쿼터에만 8득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강이슬이 3개의 3점슛을 거들며 11점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경기 종료 1분 26초 전 쏜튼에게 결정적인 중거리슛을 얻어맞고 말았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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