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최설 인터넷기자] 고양 오리온은 30일,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87-73으로 승리했다. 장재석은 이날 13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지난 KCC와의 1차전 패배(69-74)를 설욕하는데 앞장섰다.
이날 승리 덕분에 오리온은 2연패 고리를 끊을 수 있었다. 덧붙여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아 다소 가라앉았던 팀 분위기를 전환하는데도 성공했다. 장재석 외에도 오리온의 이현민과 이승현은 각각 14득점(3점슛 4개) 8어시스트, 10득점 11리바운드 올려주며 팀 승리를 도왔다.
이번 시즌 장재석은 데뷔 후 처음으로 경기 당 평균 두 자리 수 득점(10.56점)을 올리고 있다. 평균 리바운드(5.69개)도 커리어 하이 기록. 하지만 경기 후 만난 장재석은 “두 자리 득점은 했지만, 야투 성공률은 많이 떨어졌다”며 “다음 경기에는 이 부분을 보완하겠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Q 승리 소감은?
연패로 팀 분위기 좋지 않았다. 이겨서 너무 기쁘다. 경기 전 감독님께서 리바운드를 강조하셨다. 그 리바운드가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이날 오리온은 리바운드에서도 41-29로 우위를 보였다) 그리고 (코트 위로) 들어오는 선수마다 다 잘해주었다. (박)상오 형도 마지막에 들어와서 제 역할을 잘해주었고, (김)강선이 형도 마찬가지다. 다만, (이)현민이 형이 좋은 패스를 많이 해주었는데 다 성공시키지 못해 미안하다.
Q 이현민 선수의 패스를 조금 놓쳐 미안함이 있는 거 같다.
좋은 패스를 받고 많이 넣어줘야 그런 패스들을 계속 받을 수 있다. 조던 하워드나 보리스 사보비치한테도 좋은 패스를 받기 위해 밥도 사주고 빵도 사주고 있다. 현민이 형한테는 말로 죄송하다고 항상 말한다. 오늘(30일) 경기 성공률은 조금 떨어졌지만, 다음 경기에는 신경 써서 나오도록 하겠다.
Q 데뷔 후 처음으로 평균 두 자리 득점을 유지하고 있다. 자신감이 생겼는지.
팀 형들이 좋은 패스를 많이 주고 있다. 팀 동료들에게 붙는 도움 수비로 인하여 오픈 찬스도 많이 나서 득점력이 높아진 거 같다.
Q 아직 시즌 절반도 지나지 않았지만, 내년 FA를 생각해보면 현재 본인의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생각하는가.
아니요. 아직 FA는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아직 시즌이 절반도 지나지 않아 특별히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오늘 경기 초반에 넣은 중거리 슛을 자주 성공시켜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야투 성공률도 높여야 한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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