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전창진 감독의 질책 "화려한 플레이에만 치중했다"

홍성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11-30 2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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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현 인터넷기자] "선수들이 궂은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오늘은 화려한 플레이에만 치중했다." 전창진 감독은 패배 후 선수들이 낮은 자세로 임할 것을 요구했다.

전주 KCC가 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73-87로 패했다. KCC는 이날 패배로 리그 3연패의 늪에 빠졌다.

KCC는 이대성-이정현-송창용-송교창-라건아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며 필승을 다짐했다. 트레이드 듀오 라건아가 27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이대성이 3점슛 7방을 터뜨리며 24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오리온에게 골밑 제공권을 빼앗긴 것이 치명적이었다. KCC는 전체 리바운드 개수에서도 29-41로 밀렸지만, 공격 리바운드를 15개나 내어준 것이 뼈아팠다. 전창진 감독도 경기 후 "선수들이 궂은 일부터 시작해야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리온에게 외곽 찬스를 쉽게 내어준 것도 패배의 요인이었다. KCC는 12개의 3점슛을 허용하며 외곽 수비에서 문제점을 노출했다. 반면, KCC는 이대성을 제외하면 이정현과 신명호가 각각 1개만을 성공시키며 지원이 부족했다.

KCC는 이날 패배하며 현대모비스와의 2-4 트레이드 이후 1승 4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일주일 간의 휴식기를 가지며 반등을 노렸지만, 여전히 수비 조직력이 갖춰지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전 감독도 휴식기 동안 준비한 패턴에 대한 선수들의 작전 수행능력에 대해 "전혀 맞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Q. 경기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궂은 일부터 시작해야 했다. 오늘은 화려한 플레이에만 치중했다. 수비가 정돈이 안돼서는 경기를 치르기 쉽지 않다. 수비가 되어야 경기를 좋게 끌고 갈 수 있다.

Q. 휴식기 동안 준비한 패턴에 대한 수행능력은?

전혀 맞지 않았다. 간신히 70점을 넣어서는 상대를 이길 수 없다. 상대가 수비가 좋은 팀도 아니었다.

Q. 리바운드도 많이 빼앗겼다.

리바운드도 마찬가지다. 궂은일에 대한 부분이 예전과 다른 것 같다.

Q. 트레이드 후 이정현의 득점이 저조한데.

공격 시도는 많은데, 메이드가 안 된다.

Q. 이대성은 다득점(24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 공격 횟수가 상당히 많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율을 해야 할 것 같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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