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팬들께서 관심을 보이셨다. (2층 좌석 중) 가장 마지막에 판매되는 좌석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찼다.”
창원 LG는 11월 30일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63-61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 6승째(12패)를 거두며 2라운드를 마쳤다.
LG는 이날 경기부터 티켓예매처를 인터파크로 변경하며 새로운 좌석을 도입했다. 이날 경기부터 백보드 때문에 시야가 조금 가리는 엔드라인 뒤쪽 2층 좌석(101석)을 투게더 존으로 이름 붙였다.
50% 할인 판매되는 투게더 존 좌석 구매 팬들에게 상대팀이 자유투를 던질 때 방해할 수 있는 응원도구를 지급한다. 예전 많은 구단이 사용하던 응원 방법이지만, 최근에는 보기 힘든 응원이다.
LG는 더구나 상대팀 선수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칠 경우 경기 종료 후 선물까지 제공한다. 팬 입장에선 저렴한 가격으로 경기 관전이 가능하고, 또한 상대팀 자유투마다 LG의 승리를 돕기 위해 더 뜨겁게 응원을 할 수 있는데다 선물까지 받을 수도 있다.
LG 치어리더들은 경기 중 4명이 관중석으로, 4명이 코트에서 응원을 유도하는데 이 때 치어리더 한 명도 투게더 존 앞에서 팬들의 응원을 도왔다.
LG 손종오 사무국장은 “처음으로 투게더 존을 운영했다. 몇 경기를 더 해봐야 정착이 될 거 같다. 정착이 되면 확대를 해볼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전자랜드와 경기에선 우리가 원하는 (자유투를 두 개 모두 놓치는) 상황이 나오지 않았지만, 팬들께서 적극적으로 방해하시려고 했다. 그 블록에는 시각적으로 티가 나는 걸 설치하면 좋을 듯 하다”고 첫 투게더 존 운영을 돌아봤다.
이어 “팬들께서 관심을 보이셨다. 그 좌석(101석)이 (골대 때문에) 시야가 방해된다고 생각하셔서 가장 마지막에 판매되었는데 우리 골대 뒤쪽은 거의 다 차고, 반대쪽은 20~30석 비었지만, 생각보다 많이 찼다”며 “향후에는 승패와 상관없이 팀 득점이 100점 이상 나왔을 때 관중 전체에게 선물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팬들에게 드리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자랜드는 이날 경기 전까지 자유투 성공률이 65.6%(158/241)로 좋지 않았지만, 이날은 11개 중 9개를 성공하는 등 두 개 모두 실패한 선수는 없었다.
LG는 14일 오후 5시 부산 KT와 다음 홈 경기를 갖는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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