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송골매 군단 이끌 대상자 공개 테스트 진행’ LG, 연고지명선수 선발전 가져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12-01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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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창원 LG가 클럽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연고지명선수 선발전을 가졌다.


LG는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미래의 송골매 군단을 이끌 선수들을 테스트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전 10시부터 약 한 시간 반 가량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LG 유소년 클럽 출신 선수 7명이 참가해 구단의 선택을 기다렸다.


LG 구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선발전에 참가하게 된 선수들은 모두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선수들로, 각 지점의 강사들 추천과 엘리트로 전향을 희망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들 중에서는 남양주, 용인에서 선발전을 치르기 위해 내려온 선수들도 있었다.


임호중 선수들이 스파링 파트너로 나선 가운데 연고지명을 기대하는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코트 위에서 마음껏 발휘했다. 심사는 총 6개 항목(슈팅, 드리블, 패스, 수비, 운동신경, 발전 가능성)으로 나뉘어 이뤄졌고, LG 구단 관계자가 심사위원으로 착석해 선수들의 플레이를 예의주시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된 손종오 국장은 “좋은 취지라고 본다. 구단이 연고지명 선수 선발에 있어서 객관성을 더 가질 수 있고, 산하 유소년 클럽 선수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다른 지역에서 우리 팀 이름을 건 지점이 생기면서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선수들을 볼 수 있다는 점과 그들의 성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며 공개 테스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7명의 선수가 모두 선발전을 통과하는 것은 아니다. 심사위원 각자의 평가 기준을 토대로 내부 회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가 결정된다. 손 국장은 “눈에 띄는 선수들이 몇 있다. 2명을 뽑을 계획인데 내부적으로 얘기를 해 본 뒤 결정하겠다”며 신중한 답변을 내놓았다.


박도경 차장 역시 “가능성 있는 친구들이 있더라. 농구 센스도 갖추고 있고, 무엇보다 어떤 얘기를 했을 때 들으려고 하는 마인드와 농구 선수라는 꿈을 키우기 위한 의지가 엿보였다”며 선발전을 마친 소감을 남겼다.


그렇다면 그들과 함께 경기를 뛰어 본 선수들의 생각은 어떨까. LG의 1호 연고지명선수이자 임호중 농구부 소속인 김동영은 “지명 후보들과 게임을 뛰니 색다른 경험이었다. 여기서 뽑히면 같은 팀에서 뛸 수도 있지 않나. 동료 혹은 경쟁 상대가 될 수도 있는데 재밌게 했던 것 같다.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것 같다”고 말했다.


미래의 송골매 군단을 이끌어갈 테스트를 모두 마친 LG는 차주 중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한다.


+유소년 클럽 연고지명 참가 선수 현황+
김선종(중1/창원), 김대현(중1/김해), 김호영(초6/거제), 이영우(초6/창원)
김재욱(초6/남양주), 소예준(초6/용인), 김보성(초6/용인)


#사진_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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