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털보네이터의 압도적인 퍼포먼스, '득점의 신'이 강림했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1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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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연일 경이로운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고대 괴수들을 소환하고 있는 제임스 하든(30, 196cm). 그야말로 '득점의 신' 강림한 듯 하다.

하든은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애틀란타 호크스와 경기에서 60득점 8어시스트 3스틸로 휴스턴 로케츠의 158-111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하든은 개인 통산 4번째 60득점 이상 경기를 기록, 조던과 타이를 이뤘다. 하든보다 60득점 이상 경기를 많이 치른 선수는 윌트 체임벌린(12회)과 코비 브라이언트(6회) 뿐이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단연 1위.

더 대단한 건 이러한 엄청난 기록을 단 31분 만 뛰고 달성했다는 것이다. 하든은 이날 3쿼터만 뛰고 승부가 결정난 4쿼터에는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런가 하면 美 스포츠 전문지 'COMPLEX(컴플렉스)'는 2019년 한 해를 통틀어 단일 경기 최다 득점 TOP 10을 공개했는데, 이 중 하든은 무려 8개의 기록을 독식했다.

*2019년 단일 경기 최다 득점 TOP 10

1. 제임스 하든 / 61득점
2. 제임스 하든 / 61득점
3. 제임스 하든 / 60득점(19.12.01)
4. 데미안 릴라드 / 60득점
5. 데빈 부커 / 59득점
6. 제임스 하든 / 59득점
7. 제임스 하든 / 58득점
8. 제임스 하든 / 58득점
9. 제임스 하든/ 57득점
10. 제임스 하든 / 57득점

이처럼 연일 경이로운 득점 행진을 펼치고 있는 하든의 활약에 팀 동료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경기 후 ESPN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하고 있는 모든 일은 믿기 어려운 일들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팀 동료 오스틴 리버스는 "하든과 같은 스코어러는 여태껏 처음 본다”며 “그는 4쿼터를 다 뛰지 않고 60득점을 기록했다. 현역 선수 중 이렇게 할 수 있는 선수를 호명해봐라"라고 거들었다.

그러나 정작 하든 본인은 기록에 큰 관심이 없어 보이는 듯 했다. 하든은 'NOPE(아니)'라는 단어를 계속 반복하면서 "우리는 3쿼터에 이미 승기를 잡았다. 그런 덕분에 4쿼터에 벤치 멤버들이 경기에 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평균 36.1득점으로 2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던 하든은 올 시즌 역시 평균 37.7득점을 퍼부으며 득점왕 3연패가 현재로서는 유력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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