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P 14R 골밑 장악' 브라운 앞세운 KGC인삼공사 전자랜드 꺾고 3연승 질주

이종엽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1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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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이종엽 인터넷기자] 동점 7회, 역전 12회를 주고받은 치열한 접전 끝에 KGC인삼공사가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내달렸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2-70으로 승리를 챙겼다. KGC인삼공사는 브랜든 브라운(22득점 14리바운드)이 발목 부상을 털고 좋은 활약을 선보였고, 박지훈(14득점 4어시스트)과 변준형(6득점) 두 젊은 콤비가 팀 내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베테랑 양희종(9득점)은 천금 같은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전자랜드는 머피 할로웨이(23득점 13리바운드)와 섀년 쇼터(14득점)가 공격을 주도했고 깜짝 선발 출전한 홍경기(10득점)가 소금 같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KGC인삼공사가 가져갔다. 맥컬러의 깔끔한 3점슛으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KGC인삼공사는 특유의 끈적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전자랜드를 몰아쳤다. 박지훈 또한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의 돌파 득점 이전까지 경기 시작 2분여간 무득점에 묶이며 어려운 출발을 했다. 하지만 전자랜드 또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김낙현을 투입하며 돌파구를 찾았다. 이후 할로웨이가 1쿼터에만 10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홍경기도 4득점을 거들며 결국 1쿼터를 14-1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2쿼터 초반은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포문을 먼저 연 쪽은 전자랜드였다. 전현우가 이날 팀의 첫 3점슛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쇼터가 6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다. KGC인삼공사에서는 브라운이 힘을 냈다. 브라운은 골밑에서 전투적인 몸놀림을 바탕으로 9득점을 올렸다. 변준형과 박지훈 또한 빠른 발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공격에 참여하며 추격전에 시동을 걸었다. 치열하게 치고받은 두 팀은 결국 승부를 내지 못하며 전자랜드가 35-33 근소하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마찬가지로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지독한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앞서나가지 못했다. 분위기를 먼저 깬 쪽은 KGC인삼공사였다. 박지훈이 3쿼터 종료 2분 58초 전 기습적인 돌파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어진 공격에서 기승호의 속공까지 어시스트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쇼터를 재투입하며 공격에 활로를 찾았고, 홍경기의 3점슛과 전현우의 속공까지 성공하며 상대에 기세를 내어주지 않았다. 3쿼터마저 치열하게 치고받은 양 팀은 어느 한쪽도 승기를 잡지 못하며 55-54로 KGC인삼공사의 근소한 리드로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 초반은 KGC인삼공사의 시간이었다. 3쿼터 막판 3점슛을 터뜨리며 자칫 전자랜드 쪽으로 넘어갈 수 있었던 흐름을 막아낸 양희종은 4쿼터 시작 30초 만에 3점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KGC인삼공사는 한차례 위기도 있었으나 그리 오래 흔들리지는 않았다. 홍경기가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3구를 모두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보였고, 경기 종료 4분 41초 전 U-파울을 범하며 자칫 분위기를 빼앗길 위기를 맞이했으나 박지훈이 해결사로 나섰다. 박지훈은 상대 추격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돌파 득점과 중거리 슛을 통해 연속 4득점을 기록하며 치열했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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