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김태현 인터넷기자] “배수의 진을 치겠다.”
부산 KT는 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6일, SK는 8일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갖는 첫 번째 경기. 지난 1라운드 경기에서 KT는 80-88로 개막전 패배를 당한 바 있다.
경기 전 서동철 감독은 “중위권 팀들과 편차가 거의 없다. 1위 팀을 이기며 중위권으로 올라간다면 좋은 분위기를 타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회”라며 이날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상대할 1위 SK는 속공(5.75개)과 리바운드(39.25개)에서 각각 1, 2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스피드와 높이를 겸비한 팀이다. 3-2 지역방어를 바탕으로 리바운드를 따내 이를 속공으로 연결하는데 강점이 있다.
서동철 감독 역시 “SK는 김선형을 축으로 뛰는 농구를 하는 팀이다. 외국선수들까지 뛰는 농구에 동참한다”면서 “우선은 이러한 빠른 트랜지션 공격을 차단하고 세트 오펜스에서의 상대 움직임에 잘 대처하는 수비를 하겠다”며 SK에 대한 분석과 수비전략을 밝혔다.
반대로 KT의 공격에 대해서는 “슛이 들어가고 득점력이 살아나야 흥이 나는 선수들이다. 슛 성공률이 좋아 공격이 잘 풀린다면 수비까지도 잘 풀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초반 슛감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이날 KT에서는 알 쏜튼이 바이런 멀린스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다. 서동철 감독은 “(바이런) 멀린스가 휴식기에 장염에 걸렸어서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것 같아 쏜튼이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SK 문경은 감독은 경기 전 KT 허훈과 멀린스의 2대2 공격을 경계했다. 이에 대해 서동철 감독은 “두 선수의 공격이 우리 팀의 장점이다. 다만 옵션이 다양해질 필요가 있다. 국내선수들이 살아나줘야 한다”며 국내선수의 득점을 기대했다.
한편, 이날 반가운 얼굴이 팀에 합류했다. 지난달 3일 전주 KCC와의 경기 후 결장하던 김윤태가 엔트리에 포함됐다.
서 감독은 “브레이크 기간 동안 훈련을 같이 했다. 경기 감각만 찾는다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면서 “김윤태가 합류하면서 2가드 시스템을 활용할 수도 있고 허훈에게 휴식시간을 부여할 수 있다. 팀에 하나의 옵션이 더 느는 것”이라며 김윤태의 복귀를 반겼다.
#사진_ 점프볼DB(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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