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홍성현 인터넷기자] 박지훈이 창립 120주년을 맞이한 모기업 KGC인삼공사의 선수답게 자양강장제 같은 활약을 펼쳤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2-70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시즌 3연승 행진 및 최근 4승 1패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박지훈은 KGC인삼공사의 엔진 역할을 하며 팀의 전자랜드전 홈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이날 14득점을 올린 박지훈은 양팀 통틀어 국내 선수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도움도 4개와 스틸 2개도 곁들이며 활약했다.
경기 초반 박지훈은 전자랜드의 공을 탈취한 후 레이업 득점을 올려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2쿼터에는 역전 3점슛(23-22)을 성공시켰고, 3, 4쿼터에는 팀의 엔진다운 과감한 돌파와 재치 있는 컷인 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다.
인터뷰 내내 온화한 미소와 함께 겸손한 태도를 보인 박지훈이었지만, 경기 중반에는 아쉬움에 소리를 지르는 등 승부욕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잘 나가는 KGC인삼공사에 자양강장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박지훈이 투데이 스타로 떠올랐다.
Q. 승리에 대한 소감은?
오늘 120주년이라 구단의 높으신 분들이 오셨다. 열심히 뛰고 이겨야겠다는 생각으로 했다. 기분 좋게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Q. 부지런히 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임직원들이 많이 왔는데 부담되지 않았나?
그런 건 없었다. (웃음) 많이 휴식하고 2연승하고 그러다보니 이번 경기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Q. 전자랜드, 1라운드와 다른 점이 있다면?
1라운드 때는 슛도 잘 들어가고 선수들 컨디션이 좋아보였다. 최근 슛이 안 들어가면서 경기력이 좋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도 슛이 잘 안 들어가서 다행이었다.
Q. 개막 때와 지금의 리딩 실력을 비교하자면.
여유있게 보려고 한다. 개막 때보다는 조금 나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직 부족하다. 경기 후에 비디오도 보며 놓친 것이 있나 살피면서 보완하려고 하고 있다.
Q. 2쿼터 막판 트래블링을 범했다. 아쉬움에 소리를 지르는 모습도 보였는데.
마지막 공격 상황에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트래블링을 범했다. 아쉬움에 소리를 질렀는데, 지나간 거니까 다시 잊고 잘해보자고 생각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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