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KT, 4쿼터 Reb 10개+ 우위 995일 만에 처음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12-02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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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KT가 2017년 3월 11일 이후 995일(2년 8개월 21일) 만에 4쿼터 리바운드 10개 이상 우위를 점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부산 KT는 1일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85-77로 승리하며 2라운드 처음이자 시즌 3번째 2연승을 달리며 8승 9패를 기록, 공동 6위(서울 삼성)로 도약했다.

KT는 3쿼터 한 때 11점(38-49) 차이로 뒤졌고, 4쿼터 초반 10점(53-63) 열세였음에도 이를 뒤집었다. 지난 달 24일 고양 오리온과 맞대결에서도 18점 차이를 뒤엎은 KT는 2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둬 기쁨 두 배였다.

KT가 1위 SK에게 역전승을 거둔 비결 중 하나는 리바운드였다. 3쿼터까지 27-25로 근소하게 우위였지만, 4쿼터에 13-3으로 10개나 리바운드를 더 많이 잡았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으로 연결한 것이 주요했다.

KT는 53-63으로 뒤질 때 양홍석의 4점 플레이 이후 경기 흐름을 바꿨다. 양홍석의 득점 직전에 나온 게 바로 김현민의 공격 리바운드였다.

4쿼터 중반 68-67로 역전한 KT는 김현민과 양홍석의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고, 경기 막판 바이런 멀린스의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K 문경은 감독은 이날 경기 후 “28-40의 리바운드 열세, 특히 공격 리바운드 15개를 뺏겨서 졌다”고 패인 중 하나를 공격 리바운드 허용으로 꼽았다.

KT가 4쿼터에 리바운드 10개 이상 우위를 잡았던 건 2017년 3월 11일 원주 동부(현 DB)와 맞대결에서 15-3으로 앞선 이후 995일 만에 처음이다.

이번 시즌 4쿼터 가장 큰 리바운드 편차는 11개다. 창원 LG는 10월 5일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4쿼터 리바운드에서 19-8로 앞섰다.

4쿼터가 아닌 전체 쿼터로 범위를 넓히면 10월 20일 안양 KGC인삼공사가 삼성과 맞대결에서 2쿼터에 17-4, 13개나 더 많은 리바운드를 잡은 적이 있다.

이번 시즌 한 경기 가장 큰 리바운드 편차는 앞서 언급한 LG와 삼성의 맞대결에서 나온 22개(59-37)다. 삼성은 다만, 22리바운드 열세에도 LG에게 83-82로 이겼다.

KT는 3일 삼성을 상대로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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