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제대 한 달 여 앞둔 김지후 “빠른 적응 자신 있다”

김기홍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2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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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기홍 인터넷기자] “나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적응이 빠르다는 것이다.”

상무는 2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101-82로 승리했다. 상무는 지난 28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연장 승부 여파인지 전반 경기력이 좋지 못했지만, 후반 들어 맹공을 펼치며 대승을 거뒀다.

이날 상무 공격의 중심에는 김지후(28, 187cm)가 있었다. 김지후는 21분 52초 동안 3점슛 3방 포함 19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특히 그는 4쿼터에만 9점을 집중시키며 코트 내외곽을 종횡무진 누볐다.

그럼에도 김지후는 자신의 활약에 100%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경기 후 만난 김지후는 “슛 감각은 괜찮았다. 수비적인 측면에서 더 보탬이 되지 못한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김지후는 오는 2020년 1월 8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아직 올 시즌 선수 등록이 되지는 않았지만, 제대를 앞두고 KCC가 김지후를 등록하면 올 시즌 후반기에 복귀가 가능하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가끔 놀라곤 한다. 최대한 몸을 잘 만들어서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상무에서 보낸 2년 동안 김지후가 가장 집중한 부분은 무엇일까. 그는 “무엇보다 체력적인 부분이다. (이)정현 형이 상무에서 웨이트에 집중하는 게 좋다고 말해줬다. 그 덕에 웨이트를 열심히 했고, 몸이 잘 올라오고 있다. 슈팅 성공률도 끌어올리기 위해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후는 KCC와 현대모비스 간의 대형 트레이드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트레이드를 통해 팀 전력이 굉장히 좋아졌다. 아직은 손발이 맞지 않아 연패중이지만, 곧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 생각한다. 나도 팀에 복귀하게 되면 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

그러면서도 김지후는 팀 복귀 후 경쟁에 대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선의의 경쟁이라면 언제든지 도전할 준비가 되어있다. 좋은 선수들이 많고, 배울 부분은 배워야한다. 그러나 나 역시 열심히 훈련해왔기에 그들에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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